우리는 지금까지 '노후 준비는 반드시 3층(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국민연금의 예상 실수령액은 생각보다 적고, 퇴직연금 불입액은 턱없이 부족하며, 개인연금 가입 비율은 46.6%으로 3층 연금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개인이 노후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개인연금 상품의 평균 적립금이 1,893만 원에 불과하는 것입니다. 또한 노후를 위해 가입한 적립금 대부분이 은행이나 보험과 같은 안정형 상품(84.9%)에 들어가 있는 것도 노후 준비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하는 이유로 충분합니다.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 엄진성 외, p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