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숙의 나라
안휘 지음 / 상상마당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 이전에 #82년생김지영 책을 통해서 여성의 사회적 인권에 대해서 공감대를 가졌다면 이 소설에 대해서는 한 여인의 나라를 위한 기구한 운명이 결국은 환영받지 못한 결과로 끝맺음을 맺은 이야기입니다.

힘없는 나라에서 조공으로 받쳐진 한 여인이 타지에서의 힘든 생활을 견디고 결국은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냉대와 멸시를 넘어선 비운의 희생양이 되어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이애숙 한 여인의 이야기. 의순공주 이야기.

얼마나 힘이 없었기에 얼마나 못났길래 한 여인의 삶도 지켜주지 못한

당시 집권층인 사대부들의 행위가 과연 올바른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비운의 조선의 의순공주 같은 일들은 대한민국에서는 벌어지지 않도록 역사의 기록들을 거울삼아서 힘을 기르고 지혜롭게 부강한 국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백옥 같은 가지의 매화 한 그루

마을 길 멀리 다리 옆에 피었네

물 가까워 먼저 핀 줄 모르고

아직 노지 않은 눈인 줄 알았내

<애숙의 나라, 안휘,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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