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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위로 - 매일 조금씩 마음이 자라는 반려식물 이야기
박원순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4월
평점 :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낯설게 느껴졌던 '반려식물'이라는 표현과 '위로'라는 표현에서 반려동물과 다르게 양방향 소통이 안되는 식물과의 소통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 책 읽기는 의외의 내용들이 많아서 사뭇 놀란 측면이 있네요.
어떤 책이든 그 나름의 저자의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쓰인 활자체의 문구들은 저자의 인생관과 가치관, 내공이 들어있기에 섣부른 판단에 의한 선입관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또다시 깨달은 계기가 되었네요.
무수히 많은 식물 종류와 더불어 저자는 반려 식물이 우리 삶에 줄 수 있는 일곱 가지 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오랜 친구가 그리운 사람,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찾는 사람,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사람, 집중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 부담 없는 친구가 필요한 사람,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 혼자 지내는 사람이 그 대상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반려동물을 통해서 위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다거나 그 외의 사람들도 위로를 받는다고 하는데 식물을 통해서 위로받는 사람의 내용들이기에 이 책의 선택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식물들 종류의 논리적인 설명과 특징을 설명하는 내용과 더불어 식물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인간 감정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