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목만 보고 선뜻 신청한 책이 스윙 자세의 고급 팁을 기대했던 마음이 첫 장을 넘기면서 여지없이 무너져내려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책 내용에 푹 빠져 읽어내려 같네요.
골프 서적들의 공통점인 스윙 자세 이미지, 무슨 무슨 공략법, 용어설명, 유명 골퍼의 스윙법 등은 한 개도 없습니다. 이 책이 다른 골프 관련 책들과 다른 점은 골프의 기술과 스윙 드릴 등 기능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심리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서 쓰였다는 것입니다.
저도 골프를 좋아하다 보니 이 책 이전에는 기능적인 면인 스윙 자세, 기술 등에 관한 책을 여러 읽었는데요.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 책이어서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골프가 즐겁기도 하고 곤혹스러운 운동이 될 수도 있는 상태에서 개인의 심리상태에 따라서 즐겁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여느 운동경기도 마찬가지지만 골프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여러 지인들이 언급하기를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와이프와 자식들, 그리고 골프라고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정식적인 면에서 좌우되는 경기가 골프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스윙 법과 매너와 심리적인 멘탈에 흔들리지 않는 정신 수양에 관한 내용들이 많아서 저는 새롭게 느껴지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