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북유럽 - 홀로 떠난 북유럽 5개국 여행기
윤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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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개인의 여행 자유화가 본격화되면서 개인의 여행 관련 에세이가 홍수처럼 넘쳐났는데요. 이 책은 독특하게도 시니어의 연세에 그것도 홀로 북유럽 5개국을 여행하시고 쓰신 에세이입니다.

핀란드 호수와 삼림의 나라, 스웨덴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임을 자랑, 노르웨이 피오르드의 나라, 덴마크 '안데르센'과 낙농의 나라, 아일랜드 비운의 '타이타닉'호가 마지막으로 기항했던 녹색의 나라, 저자의 표현대로 홀로 여행하시면서 보거나 체험하신 내용들은 각 나라의 현재의 화면들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역사적인 내용들을 곁들여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전의 위험과 홀로 그것도 시니어의 나이에 과감한 도전이 지금의 저에게도 여러 시사점을 주내요. 한편으로는 시니어의 나이에 도전하시는 모습에서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모하시다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한 번뿐인 인생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는 모습에 경외감마저 듭니다.

어디선가 읽은 글귀가 생각나는데요.

경험은 생각만으로는 집안 방구석에서는 쌓여지지 않으며 실행하고 몸을 움직여야 하고 행동하려면 밖으로 나아가는 한 발자국의 발걸음부터 경험의 시작이라는 글귀에 어울리는 저자의 도전정신에 저 또한 용기를 하나하나 가져봅니다.

이 책이 2-30대 분들이나 그 이상의 분들에게 해당 국가의 여행정보의 취득 목적으로도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배운다는 의미의 사례 참조로써 나쁘지 않을 선택일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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