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지음 / 꼼지락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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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경제 경영 분야의 책들을 좋아하는데요. 그 분야를 제외하고 에세이류 중 이 책처럼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져 사람 냄새가 나는 문화재급 가게에 대한 이야기들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돌이켜보면 서구 열강과 다르게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시대부터 있어왔던 그 수많은 음식점, 가게들이 일제시대와 6.25전란을 겪으면서 사라지고 없어진 뒤에 만나게 되는 24곳의 음식점, 가게들의 이야기가 더 소중하고 후세에 지켜져야 될 문화유산과도 같은 존재로 느껴지기에 대표적인 4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장 백 년 동안 이야기되는 가게

하루 천 그릇이 팔리는 냉면집 - 을밀대

<서울 백 년 가게, 이인우, p58>

북한의 대표적인 냉면집이 옥류관 있으면 우리나라에는 을밀대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함흥냉면을 제 주위에서 흔히들 먹었는데요. 가보지 못한 곳이기에 더욱더 한 번은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2장 백년의 고집이 묘수가 되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빈대떡집 - 열차집

<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p140>

술을 즐기는 것에 시간을 아끼지 않는 저로서는 당연히 가고 싶은 곳 1순위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그것도 막걸리와 빈대떡의 궁합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빈대떡집이라는데 안 가볼 사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종로에 위치한 가게를 이제 와 알게 된 것이 후회스럽네요.

3장 또 한 번의 백년을 기다리며

7080세대의 LP보물 창고 - 돌레코드

<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p226>

중고등학교 시절에 감수성이 풍부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도 쓰고 기타도 치면서 마음을 달래던 시절에 어머니를 졸라서 산 턴테이블 위에 빼놓지 않고 들었던 LP와 노래들이 새록새록 옛 감정이 복받쳐 옵니다. 그 많던 LP판을 이사하면서 무심결에 버렸던 것이 이제 와서 왜 이리 후회가 되는지요.

3장 또 한 번의 백년을 기다리며

세계 최대의 악기 백화점 - 낙원악기상가

<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p256>

LP와 더불어 통기타를 마련하려고 수많은 낙원상가 가게를 헤매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어떻게든 싸게 살려고 친구와 둘이서 발품 팔았던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시절이...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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