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미친 사람들 - 급이 다른 공부의 길
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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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읽은 글귀에 공부라는 것이 평생을 두고 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공부와 관련된 내용들이 흥미롭게 다가오고 책 제목에 이끌려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간 내용들 중에 동감 가는 구절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공자와 맹자에서부터 세종, 링컨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위인들의 공부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실천방법에 대한 내용들과 공부법에 남다른 민족(유대인, 핀란드인, 인도인)들의 이야기와 공부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선입관 바로잡아주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의 이야기를 통한 공부법을 구성되어있는데요.

1장 공부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상가들

배움이 없는 삶은 위태롭다 - 공자, 맹자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21>

'공부의 참된 기쁨'을 알면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나 자신만의 자존감에 의한 진정한 공부의 재미를 갖게 됨으로써 자기 인생의 큰 변화를 갖게 하는 원동력이라 여겨집니다.

2장 공부법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공부 벌레들

완벽한 공부법이 아닌 최적의 공부법을 찾아라 - 파울리,파이먼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79>

파울리는 현대 물리학에서 양자 역학 연구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리처드 파인먼 20세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로 손꼽힙니다. 위 두 분의 공통점은 공부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에 알아가는 과정을 중요히 여겼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탐구의 과정을 즐기므로 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고 실천한 분들입니다. 즉, 손가락의 지문이 모두 다르듯이 일관된 공부법이 없으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3장 한계를 닫고 시대를 구한 공부의 거장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독서에서 나온다 - 세종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107>

우리나라 역사에서 세종대왕의 존재는 역사의 크나큰 한 축을 담당하기에 여러 통치력 사례들이 언급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독서'와 공부를 통해서 이룩하신 여러 사례 중에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글 창제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그만큼 독서의 중요함을 몸소 실천한 분이기에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의 현대인들에게 시사점을 주는 분이기에 칭송을 받는 것 같습니다.

4장 남다른 공부로 세상을 바꾼 민족들

공부는 질문과 논쟁 속에서 완성된다 - 유대인의 공부법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119>

매스컴에서도 회자되었던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가 기자 회견장에서 우리나라 기자들에게 단독 질문권을 주었던 이야기를 아시나요? 결과는 손들고 질문한 기자가 한 명도 없었기에 그 질문권이 다른 나라 기자에게 넘어갔던 사례에서 보듯 우리나라도 우리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요?

5장 공부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6가지 이득

선택의 연속에서 올바른 길을 걸어갈 지혜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153>

부정적인 질문과 긍정적인 질문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낮은 단계의 질문과 높은 단계의 질문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질문하는 내용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질문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이고 태도, 마음가짐을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그런 질문을 하는 것도 공부에 기인한다는 겁니다. 올바른 선택의 방법이 지인의 충고나 조언도 자신만의 공부만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겁니다.

6장 공부를 방해하는 고정관념과 선입관

억지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205>

책 서문에 "끝까지 공부하는 힘은 오직 즐기는 것뿐이다"라는 구절이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즐기는 자만이 진정한 공부의 참뜻을 헤아리는 자라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7장 뇌가 기뻐하는 공부법이란 무엇인가?

반복은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법이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220>

저희 세대만 하더라도 해왔던 반복학습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 뇌과학 이론을 통해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했을 때 빠르게 바꾸는 자세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8장 뇌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4가지 방법

긍정적인 생각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p237>

뇌과학에서 증명되고 있는 내용들 중에 정서적 뇌기능과 연관된 내용으로 긍정적인 생각은 뇌의 정서를 담당하는 편도체에 좋은 자극을 주고, 활성화된 편도체는 해마를 자극해 기억효과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저자의 1만 권의 책을 읽고 터득한 지식을 통해서 만들어진 책이기에 이 책의 가치가 느껴집니다. 자기 계발서의 특성 중 하나인 개인의 발전을 위한 도구로써 활용할지 말지는 개인의 판단이기에 독자들의 몫이나 부모로서 청소년들에게 한 번은 권해서 읽히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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