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 1 - 변호사 사만타, 가정부가 되다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4월
구판절판


그동안 겪은 일들에서 내가 배운게 있다면 그건 일생일대의 실수란 없다는 사실이다. 인생을 망치는 일이라는 건 없다. 알고 보면 인생은 회복력이 무척 뛰어나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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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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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8p “샴은 저든 다른 조련사이든 그 어떤 사람이라도 신뢰할 수 있기 전에는 절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샴과 함께 일하면서 저는 저의 의도를 샴이 완전히 납득하기 전에는 어떤 훈련도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래서 새로운 고래를 받아들일 때마다 일정 기간 동안은 아무런 훈련도 시키지 않습니다. 신뢰가 생기 때까지 저희가 하는 일이란 그저 배가 고프지 않게 해주고 물 속에 들어가 같이 노는 것뿐입니다.”
“어떤 걸 납득하도록 만든다는 거죠?”
“우리가 그들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34p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라.


37p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어요. 어떤 행동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일수록 그 행동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41p “‘잘못된 행동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78p 전환 반응
․ 잘못이나 문제점을 가능한 한 빨리, 정확하게, 책망하지 않으면서 설명한다.
․ 잘못된 일의 좋지 않은 영향을 알려준다.
․ 일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
․ 업무를 자세히 설명하고 명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 상대방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확신을 표현한다.

 

79p 과정을 칭찬하라. 
     과정은 움직이는 칭찬의 목표다.


81p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과정, 즉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태를 계속해서 알아차리고, 인정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간 생략... 잘한 일을 알아채야 하고, 만일 정확하고 올바르게 처리되지 못한 일이라면 그 과정을 칭찬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 방법으로 성공을 준비시키고, 성공을 시작해나가는 것입니다.”


85p “사람들이 잘못하는 일을 지적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냥 앉아서 일을 망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거죠. 그리고 나서 잘못을 지적함으로써 자신이 훨씬 똑똑하다는 걸 보여주려고 합니다. 저는 그걸 ‘뒤통수치기 반응’ 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잘한 일을 찾아내는 행동방식을 저는 ‘고래 반응’이라 부릅니다.”


87p 고래반응
․ 즉각적으로 칭찬하라
․ 사람들이 잘했거나 대체로 잘해낸 일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라.
․ 사람들이 한 일에 대해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하라.
․ 계속해서 일을 잘해나가도록 격려하라.


91p “인간에게 관심은 햇살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 행동은 더욱 향상되고, 반대로 무시하게 되면 사그라지게 되죠.”


96p “이걸 기억해두세요.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조차도 우리는 어떤 것을 항상 강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반응과 관련하여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십시오. ‘나의 반응은 어디에 속하는가. 즉 무반응인가, 부정적 반응인가, 전환 반응인가, 긍정적 반응인가?’ 긍정적 반응, 다시 말해 고래 반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일은 더욱 잘 되고 발전할 겁니다.”


110p “그래서 고래 반응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이 스스로 동기화할 수 있는 힘을 심어 주는 거죠.”


116p “모든 개인들은 각자 서로 다른 이유로 동기화된다는 거예요. 씨월드의 조련사들은 먹을 것을 제외하고는 범고래들을 동기화시켜주는 요소가 범고래마다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중간 생략... 고래 반응은 동기화를 위한 출발점으로는 좋지만 잘못될 경우 공허한 메아리로 끝날 수 있답니다. 개인마다 각각 무엇이 동기를 부여하는지, 그리고 그들 각각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아내고 찾아내야 합니다.”


118p “하지만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이 사람들을 동기화시키는지 스스로 알고 있다고 확신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120p “정말 사람들은 거짓으로 칭찬하는 걸 단번에 알아채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알아챌 때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달아나버리죠. 마치 범고래가 헤엄쳐 가버리듯이 말입니다.”


122p 고래 반응은 당신이 성실하고 정직할 때만가능하다.


205p 가끔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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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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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가족간의 관계는 갈 수록 소원해지는 로저가 청소부 밥 아저씨에게 6가지 지침을 건네받고 자신의 삶을 조금씩 바꿔나가나는 이야기이다.

어렸을 땐, 삶의 지침을 전달해주는 책들에 코웃음을 쳤다. ‘당신이 얼마나 잘났다고 이렇게 살면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거지?’ 그런 생각이었다. 지금 그런 책들을 조금씩 찾게 된다. 삶에 대해 겸손해진 걸까? 아니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 어렵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것일까?

밥 아저씨의 6가지 지침이 나에게 모두 맞는 것은 아니다.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라는 지침은 나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지만,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투덜대지 말고 기대하라’ 등은 나에게 가족이 없거나 종교가 없기 때문에 의미있는 지침이 아니다.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 

 

일 때문에 지쳐 있을 때는 다른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한다는 사실!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이게 앨리스의 두 번째 지침이라네.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간단히 말해서 지금 자네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과 그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걸세....중간 생략...그러니 제일 먼저 필요한 건 문제를 올바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하는 거라네. 그런 다음에는 그 문제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거지. 바로 그 순간에 지혜가 필요한 것이고. 

배운 것을 전달하라.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과거로부터 물려받기만 하지 말고, 내가 깨달은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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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1
고미숙 지음 / 그린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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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통해 몸을 바꾸고 삶을 바꿀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며 ‘근기’를 길러야 한다.

좋은 공부 방법은 암송, 낭송, 구술이다. 박노자씨는 한국말을 익힐 때 북한에서 러시아로 들어오는 노동신문, 춘향전 등을 몽땅 큰소리로 외웠다고 한다. 그는 이 방법으로 노르웨이어, 중국어, 한문, 산스크리트어까지 익혔다고 한다.

책을 통한 공부가 가장 좋다. 그리고 책 중에서도 고전을 읽어야 한다. “가장 좋기로는 『서유기』,『수호지』,『홍무몽』,『옥루몽』등과 같은 장편을 도스토예프스키나 톨스토이, 프루스트나 보르헤스 등 사상적 깊이를 갖춘 서양 소설과 함께 읽는 것이다. 소설적 재미도 맛보고, 동시에 철학적 사유의 힘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노자와 장자, 사서삼경 등 동서양의 사상사를 넘나들어야 한다. 물론 이건 출발에 지나지 않는다. 각 시대를 장식한 고수들의 가르침은 특정 분야로 환원되지 않는다. 거기에는 존재에 대한 탐구를 비롯하여, 습속과 무의식에 대한 인류학적 탐사도 있고, 빅뱅과 별의 탄생 및 뇌와 생각의 출현 같은 생명과 우주의 영역도 있다. 혹은 질병과 죽음의 세계를 다룬 의학의 영역도 있다. 더구나 지금은 불교의 가르침과 첨단과학이 서로 마주쳐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성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불경은 물론 진화론과 생명과학, 뇌과학이나 천문학 같은 자연과학서를 읽지 않고서는 비전 탐구가 불가능하다.” 초야에만 묻혀 있던 제갈량과 허생이 천하를 호령할 수 있었던 이유도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

“공부란 삶과 존재를 다 거는 것이었다. 유학자라면 성인이 되겠다는 뜻을 세우고, 출가승이라면 깨달음을 얻겠다는 발심을 내고, 도교수련자라면 장생불사의 이치를 터득해 신선이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더 놀라운 건 저 높은 경지에 오른 다음엔 다시 일상으로 회향한다는 사실이다-‘평상심이 도’다. 앎이란 결국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과정이다. 아니, 일상의 흐름 속에서 표현되지 않는 앎이란 더 이상 앎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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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모 쿵푸스 실사판 : 다른 십대의 탄생] 공부는 셀프!
    from 그린비출판사 2011-04-05 17:07 
    ─ 공부의 달인 고미숙에게 다른 십대 김해완이 배운 것 공부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 몸으로 하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계기(혹은 압력?)를 주시곤 한다.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이고(말이 되나 싶죠잉?), ‘달인’을 호로 쓰시는(공부의 달인, 사랑과 연애의 달인♡, 돈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공부해서 남 주자”고. 그리고 또 말씀하셨다.“근대적 지식은 가시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만을 앎의 영역으로 국한함으로써 가장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풍수와 함께 하는 잡동사니 청소
캐런 킹스턴 지음, 최이정 옮김 / 도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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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에는 4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쓰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물건들, 조잡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 좁은 장소에 넘쳐흐르는 물건들, 끝내지 못한 모든 것. 해결하지 못한 집안 일이 있다면 그것은 해결하지 못한 인생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30쪽

'만일‘에 대비하여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현실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생각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일 뿐이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그 수많은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필요한 것을 때마다 제공해주는 우주의 능력을 믿지 않는다고 우주를 향해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늘 미래에 대해 나약하고 불안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버린 물건에 대한 아쉬움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낸 환상임을 이해할 수 있다면,4그 후부터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제 물건을 버리고 나면 다시는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며, 설사 필요해진다 해도 비슷하거나 더 나은 물건이 적절한 시간에 등장하게 된다. 인생이 나를 보살펴 줄 것이라고 강하게 믿을수록 인생은 진실로 나를 보살펴 준다는 것이다.-52쪽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은 나의 반영이므로, 집뿐만 아니라 그 안에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모든 에너지까지도 내가 주는 반영인 것이다. -83쪽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옷의 20%만으로 일상 생활의 80%를 지낸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 법칙은 발견자인 이탈리아 경제학자의 이름을 따서 ‘파레토의 법칙’으로 불린다.) 내가 사랑하는 옷들로만 옷장 안을 꾸미는 것은 자신에 대한 예의다. 그래야만 옷가지로 미어터질 듯한 옷장 문을 열고도 "입을 옷이 하나도 없어!"라며 탄식하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한가지 결심을 하자. 바로 이거다라는 확신이 없다면, 절대로 절대로 옷을 사지 말자! 어차피 사 봤자 그 옷은 80%의 옷 더미에 파묻힐 것이며 결과적으로 헛돈을 쓴 것이 될 뿐이다. 언제나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만을 사겠다고 결심하자.-91쪽

아이의 마음 속에 심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자신감이다. 사랑과 보호를 받아 행복한 아이는 물건 따위에 집착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소유에 대한 판단력을 가르쳐서 미래의 잡동사니 중독자가 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우선 자신의 물건을 스스로 치우는 습관부터 가르쳐야 한다. 새로운 장난감이 생기면 보관 장소를 함께 결정하여 청소할 때 어디에다 놓아야 할지 아이가 정확히 알도록 하자. 아이는 계속 자라므로 정기적으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장난감을 골라내어 버릴 것과 남길 것을 직접 결정하게 한다. 마지막 결정은 아이의 몫이다. -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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