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맵 북
토니 부잔 지음 / 평범사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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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온지 10여년이 지난 책이다. 지금보니 절판이지만, 처음 책을 산 당시에는 몰랐는데, 살면서 보니 요긴하다.  특히 기억나는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마인드맵 법칙의 요점 : 강조 / 연상 / 명료화

 2. 마인드맵을 이용한 의사결정 : 중요도에 따라 1-10까지의 숫자를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 부여하고 합산하여 결정.

그리고 마인드맵과 비슷한 형태의 나무가지, 뇌구조도, 자연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마치 마인드맵이 가장 자연(?)에 가까운 무엇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장하는 효과도 있지만, 연결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그것이 실체에 가장 가까운 모습일 수도 있다. 특히 우리 뇌구조와 뉴런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한국 부잔 센터의 ‘반갑다, 마인드맵’과 유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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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마인드 맵 - 사고력 중심의 두뇌개발프로그램 사계절 마인드 맵 시리즈 1
한국부잔센터 엮음 / 사계절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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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인드 맵이란 토니 부잔이 20년전에 개발한 사고력 중심의 두뇌개발 프로그램이다. 사고능력에 대한 기존 방법의 한계를 기억, 읽기, 듣기, 필기 등으로 나누어 지적하고 마인드맵의 잇점(기억력 향상, 읽기능력향상, 듣기능력향상)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시험을 위한 복습은 5회 이상을 권장한다( 학습 10분후, 24시간후, 2-3일 후, 일주일 후, 2주일후 ). 이것은 사실 단기기억, 장기기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꽤나 도움이 된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도 마인드맵을 자주 하지만, 10여년전에 처음 알았을 때는 참 생소했다. 개념도와 비슷하기도 하다.

 

또 내용이 마인드맴북(1994)과 매우 유사하다. 

사실 처음 읽을 당시에는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일종의 메타학습법(초인지)에 해당되는 쓸모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할지 궁금한 이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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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고전적 및 현대적 관점 - 현대과학신서 9A
G.가모프 지음, 박승재 옮김 / 전파과학사 / 197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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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학 1학년때 읽고, 3학년때 다시 읽었던 책이다. 솔직히 고등학교에서 물리를 배우고, 대학에서도 배웠지만 처음 읽을 때는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래도 3학년때 읽으니 잘 몰랐던 부분을 이제는 ‘아하!’하면서 이해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어렴풋하게 인식하고 넘기는 부분이 있었다.

주로 역학의 역사에 대한 기술, 뉴턴과 아인슈타인을 중심으로 고전역학과 상대론의 핵심을 수식 없이, 그림과 글로만 설명한다. 특히 옮긴이가 좋은 책으로 추천하였던 경험이 남아있다.

PSSC의 과학연구총서의 하나로 본래 1961년에 나온 것으로 고등학생 수준이면 별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오래된 책이라서 중고등생이 보기에는 언어나, 편집 등이 좀 불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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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뇌형 인간인가 좌뇌형 인간인가
품천가야 / 성원사 / 199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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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뇌, 우뇌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제공한다. 내용상 전체적으로 뇌와 학습에 관련되어 일관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피상적이고 추상적으로 다룬 경향이 있다. 또 번역이 그리 깔끔한 편이 아니어서 오해를 줄 수도 있고, 낯선 일본문화의 예로 인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런 책이 별로 없던 시기, 뇌과학에 대한 대중서가 별로 없던 시기에 여러모로 좋은 책이기는 했다.

p. 112 기억법 -> 연상 결합법 / 변환기억법 / 펙법(걸이법)

p. 141 명함에 그 사람의 특징을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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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 - 전통적 관점과 새로운 관점
김영식 지음 / 아르케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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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984년에 나왔던 책의 개정판에 해당한다. 그 때 소제목은 ‘근대과학의 출현과 그 배경’으로 과학철학과 과학사에 관한 책이다. 고대 그리스의 학자들의 영향력으로부터 출발해 뉴튼에 이르러 천문학과 역학이 합쳐지기까지의 물리학사, 라부아지에를 중심으로한 화학사, 하아비에 의한 생물학 발전 등을 다루었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말하는 패러다임과는 무관하지만, 소재는 비슷하다고나 할까? 물론 저자인 김영식 교수는 프린스턴에서 쿤에게 직접 배운 제자라고한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과학사, 과학철학 전공 교수이기도 하다. 내용이 좀 딱딱하지만,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몇 안되는 초창기 입문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제목은 과학혁명이지만, 주로 물리학에 치중하였다. )

 

p. 145 과학과 종교는 적대적으로 보이나, 과학혁명은 종교가 가장 흥하던 시기에 발생.

p. 154 Hooykaas : 자연관과 과학사는 신의 전능성을 믿는 성서적 자연관과 아리스토텔레스적인 합리주의적 자연관 사이의 경쟁관계에서 발달하였고 그 과정에서 과학혁명이 일어났다.

p. 165 과학혁명기 동안에 역사상 처음으로 과학과 기술이라는 별개의 분야가 서로 연관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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