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혁명
정철 지음 / 해냄 / 1998년 11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중학교때 정철 중학 영어라는 영어 테잎과 교재가 있었다. 꽤나 유명했는데, 그 정철이라는 이름이 바로 이 책의 지은이 이름이다. 자기도 머리말(7쪽)에서 쓰듯이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내가 배우던 식대로 가르쳤다고 했다. 그냥 가르치기는 쉬운데, 제대로 가르치기는 어렵다고 했다. 사람들을 ‘영어에 관해 따질 줄 알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진짜로 영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교수법 연구를 하게 되었고, 우리에게 맞는 교수법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져 있다. 다만 책이 300쪽이 넘어서 조금 두껍다.


지은이는 한국형 영어 수련법 은 발상의 전환 만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다양한 경험, 가르치면서 겪은 사례들, 해박한 지식이 곁들여 있어서 영어학습법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참고를 많이 하는 책이다. 전공서적 정도는 아니지만, 어지간한 개론서에 해당하는 지식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영어를 어느 정도 통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쓴 책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그렇게 해석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상당량의 내용이 정찬용, 정인석, 이정훈 등과 같거나 조금씩 형태만 다를 뿐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나중에 다시 꼭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영어 공부를 공부가 아닌 언어 습득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이 책의 후편에 해당하는 스피드 영어 엔진에 대한 책이 나온다고 하는데 아직 보지는 못했다.


25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영어를 어렵게 배웠기 때문이다.

27 어순 감각을 알면 영어가 뚫린다

39 마치 기자회견 하듯이 : where, how, with whom, when, why의 순서

46 고약안 영어 교육, 누가 시작했나 (결국 일본인 영어 교사의 발음 문제, 오히려 문법을 강조하여 약점을 감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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