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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론
권재술.김범기.정완호 외 / 교육과학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교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추려서 만든 일종의 교과서이다. 머리말에서도 나타나듯이 이 책은 교과서로 쓰기 위하여 만든 것이고, 임용시험 출제 문제를 선정할 때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도로 쓰여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임용시험 공부를 했고, 주변에서도 이 책을 활용한다. 그냥 흔히 권재O 교육학이라고 부른다.
사실 서울대 물리학습연구실에서 만든 자료집이 이보다 먼저 나왔고, 또 방대한 자료를 다루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정리된 상태가 아니어서 이처럼 출판되지 못 했다. 물론 비슷한 종류의 개론서들은 1980년대에도 나왔으나, 이 책은 확실히 교재용으로 쓰인 책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장마다 연습문제가 있는 것도 시험을 대비할 때에 유용하였다.[곧이어 1999년에 김찬종(외) 교육학도 나왔다.]
그러나 일부 자료는 번역투가 그대로 있어서 이해가 어렵기도 하다. 또 가끔씩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완전히 자신의 지식으로 만든 후에 글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교과서나 교재로 쓰이는 책만큼은 글이 쉽게 이해되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과학교육의 구조 / 과학의 본질과 학문적 구조 / 과학 발달의 원리 / 과학학습의 목표와 목표틀 / 과학과 교육과정 / 과학교수학습의 이론과 실제 / 과학학습평가 로 이루어져 있는데 학부 수준에서 접할 수 있는 원만한 부분들은 거의 포함하고 있다.
이제는 제법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다. 과학교육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과서의 질이 좋아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