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한호림 / 디자인하우스 / 1997년 12월
평점 :
품절


 

한마디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해서 엄청나게 성공한 영어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영어학습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책으로도 유명하다. 나 역시 어근에 대한 지식을 이 책을 통하여 얻은 것이 많다. 어근을 통한 접근, 무엇보다 다양한 상식과 생활 상황을 곁들여서 이해가 쉽다.

 

비전문가이자 영어로 고생한 사람이 적당한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었다. 재미있고, 정보량도 적당하고, 글씨도 적당히 보기 좋고, 어렵지가 않다. 기존의 어근해설집에 비하여 일단 훨씬 읽기가 쉽다. 일러스트와 사진을 보면 결코 한두해 노력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호황에 힘입어 ‘쥬니어용’이 나왔었는데, 내용이 비슷하여 식상하지만 단어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중고생에게 좋을 것이다.


이후에 2권이 나오고, 또 최근에는 개정판이 나왔다고 한다. 십여년전에 사서 여러번 보았던 책으로, 지금도 기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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