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 현대 과학의 대혁명
제임스 글릭 지음, 박배식 외 옮김 / 누림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1990년초에 첫 출판이 되었을 때 과학서적으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가 되어 추천도서로도 자주 나왔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쉽지 않다. 수학적인 표현은 극도로 자제하고,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서술하고 있어 처음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뒷부분은 어렵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범양사의 '혼돈의 과학'이 더 쉽다는 느낌(물론 그 책도 어렵기는 해요)이 든다. 하지만 두 책이 서로 상보적이어서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이다. 어쩌면 한 책으로도 머리가 아픈데, 두 책을 읽어서 머리가 정말 카오스 상태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p. 16 “상대성 이론은 절대적 공간과 시간이라는 뉴턴물리학의 환상을 없애버렸다. 양자이론은 측정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는 뉴턴물리학의 꿈을 깨뜨렸다. 그리고 카오스 이론은 결정론적 예측 가능성이라는 라플라스적 환상을 없앴다.”

p. 368 카오스에 대한 다양한 정의(하오배린, 브루스 스튜어트, 로데릭 젠슨, 크러치필드, 조셉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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