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흠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여행 - 학교추천도서권장도서 2
김정흠 / 글수레 / 1993년 2월
평점 :
절판


꽤 오래전에 읽었지만, 서평이 있기에 올린다. 무려 15년전에 쓰여진 책이다. 솔직히 김정흠 박사(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천문학의 조경철 박사와 함께 내가 어렸을 때 거의 모든 대중과학 프로에 나오셨던 분이다.  최고급 과학자가 바쁜 시간을 쪼개어 프로에 나온다는 것은 참 엄청난 노력과 의무감이 아니면 감히 엄두도 못낼 일이다. )의 이름만 보고 샀던 책이기도 하다.  초등학생 시절 우연히 얼굴을 보고나서 이분처럼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물론 이제는 이렇게 과학자의 이름을 전면에 걸고 나오는 책이 실제로는 해당 과학자가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지만, 적어도 감수는 할 것이기에 완전히 엉망이라고는 할 수 없다.

나온 내용들은 대략 이런 것들이 있다.  십년도 넘었지만 어떤 내용들은 아직도 신선하다.

navigation satellite, 텔레포트(정보항구), howling, SSTV 전화, 플로피 디스크 카메라.

신용카드의 유래(다이너스 클럽 : 식사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친구100여명을 회원으로 함, 외상한 후에 월말에 결재하기로 한 것이 신용카드의 유래)

1회용 스티커 시계, 고열을 이용한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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