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정리법 - 시간에 쫓기지 않고 성공하는 정리형 인간
캐슬린 켄달 택케트 지음, 안시열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깔끔한 척은 혼자 다하는 나다. 하지만 요즘은 통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읽었던 고려원의 ‘초정리법’ 이후로 무언가 새로운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 책을 고르다가, 이 책을 읽기로 하였다. 지은이는 건강심리학 박사이고, 스트레스 전문가라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좀 아쉽다. 이미 내가 이런 책을 몇 권 읽어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당연한 이야기들로 보인다. 제목만 읽어봐도 대충 내용을 알 듯 한다. 영어의 원제목이 well-ordered home이라고 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집안 정리에 해당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어쩌면 사무실 정리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정일이 서투른 초보 주부들에게는 적극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도 작고, 글씨도 크다. 그리고 4가지 대원칙(너 자신을 알라 / 적극적 보관을 실행하라 / 필요 없는 것은 버려라 / 필요한 것은 있어야 한다)으로 묶은 것은 이해에 도움이 된다. 사실 이런 책들을 읽고나면 드는 생각이지만 몰라서 못했다기보다는, 정작 필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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