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폴 투르니에 지음, 소승연 옮김 / IVP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옆에 계신 독실한 신자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읽어보았다. 마지막 장에서 하느님과 나의 비밀에 관한 부분을 빼면 종교적인 내용과 큰 관련이 없으며 수필이기 때문에 읽기도 편하다. 특히 나처럼 종교가 다른 사람끼리 만난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비밀은 독립된 자아가 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지만, 대상과 정도에 대한 판단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모든 일은 떠벌리면서도 비밀스럽게 하길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옳은 이야기들 뿐이다. 물론 간혹 너무 지나친 느낌도 있지만 비밀에 대하여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다시 읽고 싶은 부분: 9-11, 22-3, 30, 38, 40, 43-4, 50(중요), 54-6, 74-5, 80, 83,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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