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입문
유태우 지음 / 음양맥진출판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턴가 수지침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난 처음에 한의학과 비슷한줄 알았는데, 수지침은 한의학과는 다르다. 한의학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서 행해진 의료행위의 하나이지만 수지침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

1971년 8월 저자의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연구가 진행되었고, 저자에 따르면 많은 임상실험으로 증명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약을 다려먹지만 수지침은 말그대로 침을 사용하거나, 자극을 줄 뿐이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원리이다. 몸의 각 기관에 해당하는 신경점(또는 맥진)이 손안에 있다는 상응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가운데 손가락이 머리이고, 두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이 양팔, 그리고 엄지와 새끼가 다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엄지부터 순서대로 간, 심, 비장, 폐, 신장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그에 해당하는 상응점을 자극하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비슷한 수지침종류는 이런 저런 이유로 모두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개인적으로 체험한 적이 없어서 무어라 말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책을 읽은 후 몸에 이상이 생기면 이 책에서 말한 부위를 주무르는 습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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