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있는 책들 전집이 그렇듯이 다양한 사진과 설명이 읽기 쉬운 편집과 곁들여 잘 되어 있다. 부엌의 역사, 민속, 지킴이, 시설, 세간, 구조, 지역적인 차이, 일본에 건너간 우리 부엌 문화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으며, 설명에 잘 들어 맞는 사진 배열과 다양한 사진 자료가 돋보였다. 얇고 작지만 충실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