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EQ바람이 불던 때 발행된 책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심리학을 전공(대학원생)하는 친구말에 따르면 이론적인 측면에서 가장 잘 쓰여진 책이라고 하였다. 내가 읽은 것은 상권인데, 하권은 사고 아직 읽지 못했다. 기존의 IQ 중심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거나(또는 무시당한) EQ 능력에 대한 여러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론서이지만, 사례가 많아서 읽기에 편하다.특히 이 책을 읽을 때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내 생활에 대한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충동테스트(마쉬맬로 테스트)였다. 당신이 4살짜리 아이라고 가정하고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고 가정하자. 내가 심부름 갔다 올 동안 기다리면 마쉬맬로 두 개를 주겠지만,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면 여기에 있는 마쉬맬로를 한 개씩만 먹으렴. 참고 기다리면 이따가 두 개를 먹게 되고, 못 참겠으면 지금 한 개만 먹는 거란다.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과 그 반응에 따른 학생들의 인생은?더 이상은 말하면 안 될 것 같은데, 간략히 말하면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이 대체로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