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 & 하이데거 : 현상학, 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 지식인마을 21
박승억 지음 / 김영사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후설과 하이데거.
이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이자
현상학 계보에 존재하는 훌륭한 사상가들이다.
공통점이 있는 만큼 그 사상적 차이가 커서 후설이 하이데거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할 정도였다.

현상학 운동과 하이데거의 사상을 입문하는데에는
이 만한 책이 없는 듯 하다.
다만 <지식인 마을>의 시리즈의 특징 상 내용이 비교적 단순하다는
것이 간략히 살펴보는 데에는 장점이 되지만 후설이나 하이데거와 같은
이들의 사상 전반을 곱씹는데에는 한계가 있을 법 하다.
어쨌거나 현상학의 입문서격으로는 하등의 부족함이 없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고민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윈 & 페일리 : 진화론도 진화한다 지식인마을 1
장대익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울대학교에서 과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장대익의 야심찬 지식인 마을 시리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다윈과 페일리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진화론의 흐름을 현대에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스티븐 제이 굴드와 리차드 도킨스의 견해 차이와
기독교의 중심이 되고 있는 창조론 그리고 최근의 지적설계운동까지
방대한 내용을 비교적 잘 정리한 느낌이다. 일독을 권한다.
특히,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교양으로 읽기에 적합한 듯.. 추천할 만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슨 가족 시즌 1 박스세트 - 아웃케이스 포함
데이빗 실버맨 감독, 댄 카스텔라네타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심슨 가족>은 유명한 미국의 에니메이션 TV시리즈다.
캐릭터의 독특함과 미국의 중산층 삶의 단면들을
꼬집는 듯한 스토리 전개가 이 TV 시리즈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시즌 중간 중간에 유명한 이들이 자주 등장하며
(이번에 개봉한 영화에서는 톰 행크스가 더빙까지 열연했다.)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적절한 비판을 가한다.

등장하는 유명인사들 가운데에는 아놀드 슈왈츠네거와 같은 배우에서부터
아메리칸 아이돌의 음반 제작자인 사이먼, 진화론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까지
그 영역이 넓다.

어쨌거나 이 TV 시리즈는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이때다 싶어서 구매했다.
단, 시즌 1~5까지가 할인 대상 시리즈(27,200원)이고 그 이후부터는
원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심슨 가족을 즐겨보던 이들이라면 강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조주의와 그 이후 살림지식총서 289
김종우 지음 / 살림 / 200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조주의 전후 사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살림지식총서 씨리즈의 장점은 문고판형의 책에
비교적 비중있는 내용의 글들을 국내 저자가 전달한다는 점에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어떠한 주제에 대한 개론적인 입장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단점은 저자의 틀로 그 주제를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겠다.
결국 '깊이'를 추구하려면 원전을 읽어야만 한다.

어쨌거나 이 책은 소쉬르의 구조언어학과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인류학으로 시작된 구조주의가 어떻게 발달했으며
그 문제는 무엇인지 그 문제로 인해 실존주의, 현상학, 해석학과의 갈등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조주의를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며
나아갈 방향이 어떠한지를 간략히 설명한다.
비판적 시각에는 후설과 벤베니스트, 그리고 리쾨르의 글들이 많이 인용되었다.

어쨌거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구조주의와 같은 용어가 생각만큼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인 것 같다.
특히 나같은 시간없는 직장인에게는 더더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rt Blakey - Moanin' - Blue Note RVG Editions
아트 블레이키 앤 더 재즈 메신져스 (Art Blakey And The Jazz Messe / 이엠아이(EMI)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가을에는 지속적으로 재즈가 땡긴다.
오늘 듣고 있는 음악은 아트 블레이키의 최고라 꼽히는 "Moanin'"이다.

사무실에서 식사 시간에 식사조차 하지 않고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현란한 연주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녹음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밴드의 연주 느낌이 잘 살아있다.

표지에 찍힌 아트 블레이키의 정장 차림 사진조차 맘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