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함께 - 다섯 지식인이 말하는 소통과 공존의 해법
신영복 외 지음, 프레시안 엮음 / 프레시안북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난 신영복 교수의 신간들은 모두 구입하고 있다.
통혁당 사건으로 20년 20일을 감옥에서 보낸 신영복 교수.
얼마전 성공회대학교에서 정년퇴임을 치른 그는,
내겐 깊게 패인 주름살만 보아도 눈물이 나게 만드는 치욕의 역사 속의 한 인물이다.
그의 책들은 가장 최근 작인 <강의>,<처음처럼>을 비롯하여,
나머지의 대부분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프레시안>의 창간 5주년을 기념하여 행했었던 강의들을 모은 책이 출판되었다.
신영복 교수 외에 백낙청, 김종철, 박원순, 최장집과 같은 분들의 글들을 모았다.
그래서 책 제목도 <여럿이 함께>이다.
사실 아직 신영복 교수의 글 밖에 읽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글 만으로도 이 책은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
금 과장하자면 언제나 그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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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07-08-3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목차만 봐서는 '여럿이 따로' 각 필자의 글이 독립적으로 실린 것으로 보이는군요.'여럿이 함께'라는 제목에 맞을려면, 공동집필이나 토론문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myjay 2007-08-31 17:20   좋아요 0 | URL
좋은 지적입니다.
언급했듯이 신영복 교수의 글만을 읽고 쓴 글입니다.
저도 불성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변호하자면 신 교수님의 글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