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민후보 노무현,
군사독재잔존세력과 족벌신문의 공격으로 그 스스
로 자신 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온몸에 피멍이 든
채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 짖어진 민주당 깃발 들고 서 있습니다.
애초에 이 깃발을 만들어 세울때 달려들었던 사람들
이 마치 개떼처럼 달려들어서 스스로 자기 깃발을
찢어발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찢어발기는 동안 이 깃발 한번 본 적 없는 우
리의 노무현 후보는, 이 우직한 사람은 그래도 그것
이 민주화세력의 법통을 잇고 있는 깃발이라면서 손
에서 놓지 않고 벌판에 서서 비바람을 맞고 있습니
다.
노무현 후보 당당하게 얘기합니다.
외롭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그의 가슴에 흐르는 피눈물을 왜 보지 못하
겠습니까.
편안한 길, 비단길 다 마다하고 국민을 위해서 가시
밧길을 걸어온 그 사람입니다.
지역감정의 저 높은 벽을 향해서 제 머리 짓이기
며 저항해온 사람,
그렇게 처참하게 깨지고도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
다면서 우리를 울린 사람입니다.
국가와 민족이 분열되든 말든 자신들이 집권하면 그
만이라는 조폭신문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렇게
무참히 짓밟히면서도 끝까지 싸우겠다는 용기있는
사람.
사법연수원 끝날 때 판사임용 신청하지않으면 '장인
때문이냐'아내가 시댁에 눈총 받을까 두려워 아내를
위해 먼저 판사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되기위해 마누라를 버려야된
다면 차라리 대통령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사람.
지난 3월 16일 광주경선에서 다 죽은 우리의 가슴에
희망의 불꽃을 피워 올려 국민과 함께 부활한 바로
그 사람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중
략) 우리역사가 요구하는 후보는 지금 노무현밖에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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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