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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언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김영 지음, 이우일 그림 / 현암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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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언이라..

이러한 얘기들은 우리가 한번은 어렸을적이라든지 아님 할아버지 할머니에 의해서라든지..한번쯤은 들었음직한 얘기들일 것이다..짧으면서도 명쾌하게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이야기들...

때로는 전문적이면서 저명한 종류의 책들을 접하는 것보다 이렇게 비교적 진도(?)가 빨리 나가는 책들이 나에게 있어 소중하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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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노래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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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는 살아있을 동안만의 소리이다'

` 새로움으로 덧없는 것이고 덧없음으로는 늘 새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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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풍경 -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
김두식 지음 / 교양인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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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풍경..

이 책을 제목만 보았을 때에는 헌법에 대한 법리를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나가듯이 쓰여진 책이라 생각되었다. 그러나 막상 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나에게 다가오는 심정은 머랄까..그냥 화가난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하다.

이 책은 단순히 법전과 두꺼운 어려운 법률책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잃어버린 우리의 헌법과 그 제반사항 그리고 부패와의 연결..등등..을 알아나가는 책인것임에는 틀림없다.. 진정으로 개혁의 마지막은 사법개혁이 되어야 한다는 그 절박감이 그동안 느껴왔던 바에 이 책에의해서 명약관화해진거 같다.

권력의 시녀로서의 검찰..열라 골때리는 조사와 법의 형평성의 문제가 지금 이 시간 아니 앞으로도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가진자에 대한 무서움이 느껴진다. 그리고 인생을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서 로또 인생을 추구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것 같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결국 국가를 통제하는 것이 헌법이라면 기득권을 가진자들에게 서민들을 보호하는것은 법률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지금 우리시대의 변화가 얼마나 절박하고 힘드는 줄 알수 있을 것이다.

검찰과 검찰출신 변호사의 유착관계와 특히 마지막의 차별에 대한 문제를 대안까지 제시하면서 글을 마무리 짓는 김두식교수의 글빨에 참 아름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헌법처럼 이런 날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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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거꾸로 읽는 책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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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자기가 소질있는 일이 있을 듯 싶다. 대학에서의 경제학을 보고 난 흥미를 상실해 버렸고 따분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겨우 학점을 맞기 위한 공부를 한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자 이런 나의 무관심에 실망을 많이 하였다.

철학을 공부하고 사회학을 공부하다 보니 경제학과의 밀접한 연관이 있음으로 인해 난 타의로 인해 경제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 두꺼운 경제학책을 보자니 한숨이 나왔고 봐도 그것이 제대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현상은 필시 기본기부족이라는 직감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경제학에 대해서 쉽게 풀어쓴 책들을 보게 되었다. 유시민의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은 솔직히 그가 토롤프로에 나와서 예리한 통찰력과 한점 흐트러지지않는 논리와의 사이에서 다른 경제학전공 학자및 교수들과 상대하는 것을 보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학의 경제학교수들은 경제학에 담겨져 있는 철학적인 사고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하였거나 오로지 자기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공부를 해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 그런 먹튀보다는 사람냄새가 나는 먹물이 좋다.

지금의 한국의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불황과 인플레가 동시에 온다는 의미이다. 흔히 불황이 오면 물가인상은 없다고 예상하는데 그것이 케인즈의 이론이든 아님 정부정책의 영향이든 ....이런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들이 우리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따.

그러나 수출은 잘되는데 내수가 부진하다는 사실...ㅋㅋ 몰겠다..나의 편협한 지식으로는 기업의 맹목적인 사보타주라고 할수 밖에 ...기업의 투명성제고도 싫고 출자총액제한도 싫단다..시벌넘들..과거 정권에서는 정권에 빌붙어 비자금 듬뿍듬뿍 안겨줘서 특혜받고 그러더니..

지금 참여정부에서는 건들지 말란다..지금 기분나쁘단다..시벌넘들....다 딴나라로 보내버려야 한다...암튼 일단 아무 부담없이 무난하게 소화게 되는 책이다.. 그래프없이도 이렇게 설명을 잘하니 넘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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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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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읽어보는 책한권이었따. -나의 나태로 인한 물론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책이란 것이 나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모르는 것을 안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마술이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즐거움이 나에게는 행복이라는 것 같다. 머 행복이라는것이 그리 대단한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작은것에 대한 행복..친구를 만나는 행복 가족을 만나는 행복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등등..

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을 읽고 난 오래전부터 이러한 생활을 꿈꾸어왔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와 나의 소심함으로 인하여 이러한 계획은 다시 뒤로 늦쳐질 듯 싶다. 그러나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과 함께가고자 하는 나의 마음은 변화가 없는 바이다.

이 책에서 어떤 대상을 이해할려면 그 대상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난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 특수한 상대.즉 이성애 대한 사랑..가족에 대한 사랑..그리고 우리 민족과 국가에 대한 사랑..

등 이런 대의만을 생각해왔다. 그러나 어떤 대상을 미워할려면 그 대상을 이해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왔던 나로서는 그 대상까지도 사랑해야 된다는 요런 말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다시 한번 나의 편협함과 무식함에 더해서 어쩔수 없니즘에 대한 한탄을 해본다.

그러고 보니 참 여지것 살아오면서 선입견으로 가득찬 인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외모를 보고 평가하고 그사람의 배경..그리고 이기심등등....홀로사는 즐거움을 읽다보면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이 나의 머리속에 그 하나하나가 기억된다..

이렇듯 살아오면서 좋게 아름답게 받아들일려는 나의 마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나의 소심함으로 인해..난 책이란것이 이래서 좋다. 나를 되돌아보게 되니 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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