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조선일보사  
   
지금부터 내얘기를 담담하게 읊조리네 
조선일보 우리역사 대한민국 역사라네  

일등신문 유지비결 아무데나 없는걸세 
출세하길 원한다면 나처럼만 해보시게  
   
일제시대 태어났네 친일행위 필수라네 
살아남기 위해서네 안그랬단 고문일세  

대동아가 공영하고 내선일체 찬양하며 
황제폐하 만수무강 머릿기사 올렸다네  
   
안그런놈 어디있나 그땐모두 그랬다네 
서정주가 그랬잖아 패망할줄 몰랐다고  

우리들도 그랬다네 승승장구 일본제국 
망할줄은 몰랐다네 자손만대 친일일세  
   
이런제길 일본졌네 대한독립 해뿌렀네 
어찌할꼬 친일행위 이제우리 끝장났네  

서양놈들 몰아내고 대동아가 공영하자 
목터지게 외쳤으니 미국놈들 무서우이  
   
가만보니 미국놈들 친일인사 살려두네 
옳다꾸나 살길났네 친미반공 그길이네  

대동아가 공영이라 나는그거 모른다네 
이제부터 친미일세 웰컴양키 미국만세  
   
이건뭐야 박정희X 쿠데타로 튀나오네 
전력보니 붉은빛깔 미국놈들 눈치보네  

미국놈들 가만있네 그렇다면 찬양일세 
친미반공 그한길로 박정희와 함께갔네  
   
띄어주니 키워주네 내친김에 독재찬양 
긴급조치 결단일세 시월유신 구국일세  

저항하는 기자놈들 모두모두 잘라내고 
남은놈들 똘똘뭉쳐 새마을을 노래했네  
   
이런씨파 각하께서 궁정동서 총맞았네 
이젠누구 뒤에붙어 기생하며 살아갈꼬  

밤을새워 고민하며 깊은시름 하던차에 
어디선가 일진광명 바다에서 해가뜨네  
   
전두환X 등장하네 박정희X 흉내내네 
아무려면 어떻든가 기생할놈 찾아냈네  

초반부터 쎄려댔네 구국영웅 지도자라 
전두환X 좋아하네 무럭무럭 키워주네  
   
광주학살 그건말야 폭도들의 난동일세 
삼청교육 그건말야 정풍운동 사회정화  

온힘다해 찬양했네 무럭무럭 키워주네 
발행일위 올라섰네 내꿈이뤄 기뻤다네  
   
개헌한다 했더니만 폭도들이 난리일세 
광주처럼 할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네  

어쭈구리 이게뭐야 전두환이 밀려뿟네 
그때부터 민주세력 빨갱이를 못이기네  
   
이제부터 안되겠네 내갈길을 가야겠네 
기생생활 한계있네 뼈저리게 느꼈다네  

갈방향은 정해졌네 수구반공 그길일세 
일등신문 올라섰네 아쉬울게 무엇인가  
   
노태우를 띄워줬네 김영삼을 키워줬네 
킹메이커 승승장구 밤대통령 지속됐네  

의심나면 찔러보고 수상하면 빨간덧칠 
노동조합 불순하고 기업가는 난세영웅  
   
왜곡날조 셧더퍽업 할말하고 살것이네 
정직하게 말해봐야 고문탄압 돌아왔네  

친일해도 암말않고 독재찬양 뒤끝없네 
이런환경 토양에서 직필하면 빙신이지  
   
어쭈구리 이건뭐야 김대중이 집권하네 
원수로다 이인제놈 영남표가 갈렸다네  

그나저나 큰일일세 빨갱이놈 올랐으니 
잘나가던 우리사세 흔들릴까 걱정일세  
   
찔끔찔끔 찔러보니 꿈쩍않네 맹물이네 
슬슬기가 살아나네 제깐놈이 별수있나  

소수정권 한계아네 마음놓고 갖고노세 
지역주의 내편일세 붉은색깔 덧칠하세  
   
공직인사 사상검증 붉은빛깔 칠해놓고 
잘나가는 통일정책 상호주의 딴지거세  

제깐놈이 무슨개혁 말뚝하나 못바꿀껄 
국민지지 떨어지네 만세로세 부귀영화  
   
뭐라카노 세무조사 이게웬말 자다봉창 
이런씨파 역대정권 이런적이 없었는데  

세무조사 웬말인가 언론탄압 분명하네 
일반기업 받는거지 밤대통령 아니받네  
   
남탈세는 국정문란 우리탈세 관행일세 
남관행은 욕하지만 우리관행 괜찮다네  

사주수사 웬말인가 사주사원 한몸일세 
내선일체 찬양하던 옛기억이 새롭다네  
   
남다하는 탈세갖고 생트집을 잡아대네 
표적수사 분명하네 털어먼지 안나오나  

오십보랑 백보랑은 남이하면 똑같지만 
우리하면 다르다네 말바꾸기 내맘일세  
   
이제부터 조선일보 민주화의 성지라네 
언론자유 수호투쟁 선봉에서 앞장서네  

반정부를 외쳐대네 남이하면 국가혼란 
그렇지만 내가하면 민주주의 투쟁일세  
   
보았는가 나의역사 일등신문 고독한길 
친일에서 친미반공 독재찬양 수구의길  

쉽지않은 길이었네 일등신문 괜히됐나 
비판비난 많았지만 침묵다수 든든하네  
   
영욕세월 뒤로한체 민주투사 길을걷네 
머리끈을 질끈매고 투쟁의지 불사르네  

독재타도 민주수호 성전으로 발길딛네 
자랑스런 조선일보 변화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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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야그..

“인간성은 백인 종족에서 가장 큰 완성 상태에 있다. 황색의 인도인들은 보다 떨어지는 재능을 가졌으며, 흑인(니그로)들은 더 낮고, 가장 낮은 종족은 아메리칸 인종 중의 일부이다. …… 백인은 언제나 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종족”

칸트 그도 지독하리만큼 인종차별주의자였다..

요따위 개소리나 하면서 인간의 이성은 어떻고 저떻고 역거운 인물이다.

혹자는 그래도 그가 말한 "지혜"라는 의미도 무시할수 없다 하겠지만..

그가 그렇게도 부르짖었던 이성이라는 것이 제대로 있다면 오따우 말은 하지 못할것이다.

SBS 칸트 책을 사서 본 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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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난 새로운 이슈에 대해서 나만의 머리속으로

희안한 망각을 해본다..

모든것을 다 버리기에는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난 정치에 관심있어 하고 축구에 관심도 아주많다..

그러나 상식이 안통하는 사회에서 상식으로 축구하는 것도 볼수가 없다.

비가 다 개인 오늘 오후...

하늘에서는 비구름이 물러날려고 폼을 잡으려다

갑자기 화가 난듯 다시 한번 거세게 뿜어낸다.

빌어먹을 비...

그러나 난 이상하게도 비오면 기분이 좋다.

그러기에 더욱더 좋아 했다.

눈이 너무나도 피곤하다..

글자라는 것에 아주 경기가 일어날려고 한다..

오늘도 이렇게 두서없이 나의 손가락이 시부렁 되는구나..ㅋㅋ

남을 미워하면 안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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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즐거움 (양장)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 / 김영사 / 200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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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心

난 원래 자서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 남다른 곳에 재능을 보여왔고. 그래서 좌절을 겪고, 그래서 죽도록 노력해 성공했다는 그저 그런 얘기이기 때문이다.. ( 정말이지 이런 책을 보는것은 죽기보다도 싫다.) 그러나 난 학문을 좋아한다..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학문을 좋아한다. 이책을 고르게 된것도 단지 목차만 보르고 선택했다. 일본인 특유의 겸손함도 베어있지만. 학문이란 무엇인가 또는 즐거움에 대해서 간결하면서 나의 지난 학창시절을 회상시키는 책이기도 하다.

누구나 다 학창시절을 겪었으리라 생각되지만 나도 그렇다. 너무나도 평범한 학창시절. 이 책을 보면 '지혜의 넓이', '지혜의 깊이', '지혜의 힘'이 세가지가 지혜의 종류라고 한다. 난 솔직히 지혜와 지식의 차이도 몰랐으며 이 말뜻도 머리속에 멤도는 그 이상의 어떠한 것도 나는 생각해보고자 한적 없다.이 책을 읽는 와중에도...그러나 이 책을 덮는 순간이 아닌 그 부분만을 몇번이고 되새김질하며 난 생각에 생각에 또 생각을 해보았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글 말고는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떠올릴수 가없었다.

난 이 순간 내가 바보구나 . 아니 바보였었구나를 남발하게 되었다. 잠시 영상이 바뀌면서 나의 학창시절..아마도 고등학교시절이라 생각된다. 난 고등학교때 문과라 (더구나 수학이나 머 과학..이런건 아주 개죽임이었다..그나마 지구과학은 조금 알아듣겠는데..) 이과수업 흔히들 물리 화학..머 이런것을 엄청 싫어했는데 어떻게 된것이 그 수업의 선생님들은 왜이리 사나운건지...문제를 못푼다고 빰때리고.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빰때리고..한번은 반 아이들의 3분의 2가 모르니까..모두 책상위 올라가 몽둥이로 1시간내내 맞았당..

이런 나쁜 추억밖에 없으니 더구나 고등학교 수업이란게 깊은 사고가 아니 주입식교육이라 별반 흥미도 없었으리라 생각된다..마치 해우소에 들어갈때나 나갈때와의 차이랄까..하여튼 나에게 학창시절은 무엇인가를 깊게 사고하며 사색하는 그런 깊이를 원하는 시간이 아니었고. 그냥 지식이라는 것을 우격다짐으로 밀어넣는 그런 꼴이었다.....

참.. 세월이 지나니 이제서야..(대학다닐대도 느끼지 못하던걸을...)사고의 전환을 느끼게 되고 공부하고 깊이 사고하는 법을 이렇게 책을 통해서 배우고 있다..얼마나 아까운 시간인가..어린시절..그러나 구지 잘잘못을 따지자면 나의 잘못이라 생각된다..이 책에서 다른건 머 솔직히 별로다..(난 수학을 겁나게 못할뿐더러, 더구나 일본인이라 싫고..ㅋㅋ , 미국적인 교육제도의 다양성을 칭찬하면서도 난데없이 서구문명의 장례(장식)를 갖다 붙이며 자기네가 훨 삶을 안다니 머니 하는 전형적인 물타기의 글도 싫다..) 다만,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이 좋았던 것은 바로 "체념"이라는 말이다..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상대방을 인정하라는 이 말이 무엇이든지 쉽게 못버리는 나에게 참 새롭게 각인되기도 하고 좋았던 것같다..더구나 어떤 물질적인 것이 아닌 지식을 나의 지혜를 버려야 한다는 관점은 나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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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11 22:04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김영사 전반적인 리뷰 知之者不如好之者요, 好之者不如樂之者니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05년 9월 13일에 읽고 나서 떠오르는 구절이었다. 論語의 옹야편에 나오는 문구로 모르는 이가 없을 구절이다. 사실 배움의 끝은 없기 때문에 앎 자체에 집중을 하면 그것은 집착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물 흐르듯이 배움 그 자체를 즐기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비가 오니 왠지 기분이 좋은 하루.

난 비가 오면 넘 기분이 좋다..

머 특별히 아련한 추억이 있는것도 아니고

나쁜 추억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넘 좋다.

이런 날은 막걸리 한잔 해야 하는데..ㅋㅋ

암튼 오늘 난 이곳에 들어나 또 나만의 일기를 쓴다..

세상과 동떨어져서 살수 없는나..

매우 불쌍하다..

산속에 초가집 지어놓고 그곳에서 책을 읽는게 나의 꿈인데..

그게 과연 가능할런가 모르겠당..

다른 사람의 서재를 구경가는것도 재미있지만 여기 이곳에

나만의 공간에서 이렇게 낙서하는것도 무진장 잼있다..

요즘은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읽는다..ㅋㅋ

진도가 엄청 잘나간다...

그러나 잼있다...암튼 비가 와서 좋긴 한데..

옆구리가 없으니 허전하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에 활기를 느끼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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