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를 타기기로 이전 설치를 1회로 제한하는 것에 사용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를 변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비스타의 라이선스를 발표하면서 사용자가 운영체제를 단 한번만 타 기기로 이식이 가능하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이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주기를 무시한 처사라며 사용자들의 높은 반발을 샀으며 비스타 불매 운동의 조짐까지 불러 일으켰다.

애초 라이선스 문구는 “비스타의 첫 사용자는 다른 기기에 단 한번만 라이선스를 재 지정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를 재 지정할 경우 운영체제가 이식된 기기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기기가 된다”고 밝혔다. 여기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어느 정도의 하드웨어 변경을 기존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던 기기가 아닌 새 기기로 인식하냐는 것이었는데, 이전 XP의 정품 인증과정을 볼때 단순히 하드 디스크 구성 변경만으로도 새 기기로 인식하는 사례로 보아 하드웨어 추가 업그레이드 시 비스타를 새로 구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었다.

이번 변경된 라이선스는 “소프트웨어를 설치 제거할 수 있고 이를 다른 기기에 사용자가 사용하기 위해서 설치할 수 있으며 하나의 라이선스를 여러 기기에서 공유해서는 안 된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매니저는 닉 화이트는 블로그를 통해서 “애초에 라이선스에 사용되었던 단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고객층인 PC/하드웨어 매니어들에게 잘못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사용자가 하드웨어 구축과 재구축, 커스토마이징하는 시간과 수고를 존중하며 이전 라이선스가 이러한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듣고 변경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라이선스가 변경되자 사용자들은 이를 반기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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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를 막건너는 사태를 보고 있는 중인데, 이것을 보면서 왠지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요세는 어른들이 오히려 더 부추기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

아이들 교육을 시키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무단횡단을 하는 아이를 말려도 모자를 판국에 엄마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히려 무단횡단을 하는 장면을 정말로 많이 지켜봤다. 그때마다 솔직히 그 부모가 생각이 있는 건지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혼자 있을때는 무단을 하던 말던 상관을 안하겠지만 적어도 자기 아이와 같이 있는데 자기가 앞장서서 무단횡단을 하는건 앞으로 그 아이에게 무단횡단을 하라는 것 밖엔 되지 않는다. 설사 시간이 촉박해도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횡단은 안되는 거라는걸 항상 심어 주어야 하는게 당연하다. 그래야 아이들이 당연히 잘못된것인줄 알지 부모들이 앞장서서 하면 아이는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있을때 친구들이 무단횡단을 해서 어쩔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될것이지만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항상 인지를 해야하나 부모들이 앞장서서 그런다면 아이는 그게 완전 당연한 건줄 알게 된다는것....

 나도 간간히 무단횡단을 하곤 하지만 어릴때부터 무단횡단을 하곤 하거나 질서를 안지키면 혼나곤 했던 기억때문인지라 하면서도 망설여 지는 것이다. 비록 학교를 다니면서 애들을 쫒아서 하다 보니 가끔씩 하곤 하지만 그게 잘못된것인지는 항상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될수 있으면 안하는데,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것을 어릴땐 몰랐으나 점점 성장을 해가면서 분명하게 느끼는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을 종종하게 되는듯 싶다. 확실한것은 자식은 분명 부모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라는 것 이다. 그런 면에서 참 요즘 많은 상황이 왠지..........

 부모들이 선생을 우습게 보는 경우라면 100%아이는 선생을 우습게 보게 되있고, 부모가 무질서 하면 아이역시 따라 가게 되있고, 반대로 부모가 반듯하면 아이는 마음편히 탈선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부모가 재미있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아이역시 그것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는것.....실제로 유명코미디언이나 유명가수들 중에서 그 부모님이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을 봐도 맞는 말일 것이다...

 .. 애들은 가르치기에 따라 그 성품이 결정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넘버원을 보면서.......몇자 적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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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풋 크림 - 모든 56g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이게 유명해서 한번써보았는데 생각한데로 괜찮은 제품이었다.

향도 괜찮고, 발랐을때 부드러운게 느낌도 괜찮았고, 효과도 꽤 괜찮은것 같다.

이제는 겨울도 다가올텐데 앞으로는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 같다.

겨울철 부모님들께 선물을 해줘도 꽤 괜찮은 물건인듯 싶다. 알라딘에서 2개 구입해서

한개는 부모님드리고, 한개는 내가 썼는데, 참 좋다고 말씀하시고, 나도 괜찮은것 같았다.

왠지 많이 들어본 메이커였는데, 역시 알려진 이유가 있는듯 싶다.

하지만 용량이 너무 작은 것 같다. 벌써 다 쓰다니.... 조금 더 구입해서 써보도록 해야 하겠다.

풋크림으로 강력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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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생 VS 여제자 SE (Lovely Rivals SE)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솔직히 별반 기대를 안했다. 그래서 의외로 재미있는지도 모르겠다. 보는동안 초등학교때 생각도 좀 나고,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학교 모습에 세월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도 든다. 한반에 50명이 수업을 하던 때와는 다르게 요즘은 대략 25명 내외인것 같았다. 실제로는 모르겠는데 이 영화속을 보니 대략 그랬던것 같고, 또 애들도 줄어든다니까 앞으로도 더 반 아이들 수가 줄어들것같기에, 더욱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어가는것 같다. 한반에 20명정도만 되어도 선생님과 제자들간에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을것 같고, 많이 신경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교육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겉으로 보는 바와 같이 굉장히 유치하고, 별 재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게 영화의 가치를 높인게 아닐까 싶다. 항상 기대를 하고 보는 영화들은 기대이하이지만 기대를 아애 없애고 본다면 거의 기대이상인 영화가 대부분이다. 영화를 보는동안 초등학교 교사를 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요즘 애들은 참 당돌한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중학생을 상대로 맞짱을 뜬다는 6학년.... ㅋ 어른흉내 내는 아이들, 여선생의 푼수 연기....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김봉두.....ㅋㅋㅋ 완전 압권이었다. 오지 강원도에서 섬마을로 옮겼다나..... 역시 차승원은 터프하게 생겨가지고 코믹연기는 정말 지대루인것 같다... 그리고 최강의 하이라이트는 경찰자 정통으로 박아버리는거 대박이었다. 

 이런 선생님이 있는 학교라면 학교 생활이 즐거울 것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 였다. 이 당시에는 현재가 오지 않을줄로만 알고 영원히 초등학생일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먼 옛날이 되었다는 현실에 약간 비애가 느껴지기도 한다. 항상 사람이란것이 그런것 같다. 뒤돌아 보면 후회를 하게 되는.... 지금 이순간에도 느끼지 못하지만 훗날 이 순간을 후회할 날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영화가 초반에는 재미있고 웃기게 나가더니 점점 분위기가 다운이 되더니 나 역시 이런 생각에 잠기게 만들어 버렸다.....  이 영화가 재미있긴 하지만 후반에 분위기가 좀 우울해 지는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도 그냥 재미를 위해 보는 그런 영화로는 딱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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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박민규 지음 / 창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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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퐁이라는 소설은 참 많이 눈에 띄어서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왕따들이 탁구를 해서 세계를 구한다는 문구 역시 참으로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처음으로 접하는 박민규라는 작가의 소설은 어떠한 느낌이고 어떠한 재미가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되었고, 책앞에 나온 왠지 4차원적인 이미지를 보며 약간 책구입을 망설였지만 그래도 삼미슈퍼스타즈....가 꽤 유명세가 있었기에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다음작품인 핑퐁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생각과 기대했던것에 반하여 그리 크게 다가오진 못했다. 그리하여 당연히 읽는 기간도 길어져 버렸다. 왠지 나에게 맞지않는 코드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아니 익숙하지 않은 책이라는 말이 맞을것 같다. 한마디로.....4차원적인 소설같았다. 소재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으나 탁구로 세상을 구하는 장면은 끝의 10%정도 밖에는 되지 않고, 그나마도 황당한 얘기들로 꾸며놓았다. 먼가가 와닿는 그런느낌이 없이 왠지 억지로 만들어놓은듯한.....TV유치원같은데난 나올듯한 그런 이야기등 참으로 당황스러웠다...그리고 80%이상을 차지하는 이들의 세상살이 이야기는 더욱 4차원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았다. 왜 이게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나오는 성관련 용어들과 억지로 진행되는 것 같은 이야기들......군더더기들......그리고 이상한 소재들....예를들면 탁구모임의 사람들도 그렇고, 헬리혜성의 모임 등등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것들... 이들이 4차원적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일까? 나는 잘 모르겠다. 읽는 내내 깔끔한 기분이 없이 먼가 찝찝한 그런 기분들뿐이었다. 이 작가의 소설은 대략 이런것일까??? 이런 생각부터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다. 무엇인가 심오한 것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그것을 전달하기 위한 것들이 전혀 전달되지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서 전혀 이해할수도 없고, 와닿지가 않는다는 말이다. 치수와 모아이, 그리고 못을 제외하고는 다 불필요한 인물들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야기속에서 연관을 만들기 위해 등장하기는 하지만 필연을 만들기 위한 잠깐의 장치에 불과한...... 꼭 이들이 아니더라도 이야기를 다르게 만들수 있을것 같은 그런 존재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이거저거 다 치우고서라도 책을 다 읽고 나서 솔직히 남는것이 하나 없다는것이다. 먼가 심오해보이지만 솔직히 그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든다. 먼가 기발한 소재로 기발한 내용을 하고자 하지만 썩 내키지 않는다. 3년전 읽어보았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가 완전 신선해서 상상력의 세계를 한층 상승시켜주었던것과는 참으로 대비되는 그런 감정이다. 기대치가 완전히 하강곡선이다. 제목과 여러 상황으로 기대를 했던것들이 어찌 보면 볼수록 이상한 상상력쪽으로 가는가 싶더니 결국 이상하게 진행되어버렸다.

 그냥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생각이고, 느낌이고 사람마다 상대적일수 밖에 없는게 아니겠는가. 지금까지 내가 즐겨 읽던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문체인지라 안맞는것 같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자체에서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것과 같은게 아닐까 싶다. 핑퐁을 읽고 칭찬의 리뷰가 나오길 기대 했고, 또 그런 기대속에서 구입한 책이라 정말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도 박민규라는 작가의 소설은 이게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핑퐁..... 도대체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잊혀진 존재들?? 비주류들에 대한 문제들? 이책의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서 이런 생각조차 하기 싫은 것인지, 아니면 수준이 낮아서 그런것인지....... 지금도 책을 내려다보며 쓴웃음을 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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