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막건너는 사태를 보고 있는 중인데, 이것을 보면서 왠지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요세는 어른들이 오히려 더 부추기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
아이들 교육을 시키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무단횡단을 하는 아이를 말려도 모자를 판국에 엄마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히려 무단횡단을 하는 장면을 정말로 많이 지켜봤다. 그때마다 솔직히 그 부모가 생각이 있는 건지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혼자 있을때는 무단을 하던 말던 상관을 안하겠지만 적어도 자기 아이와 같이 있는데 자기가 앞장서서 무단횡단을 하는건 앞으로 그 아이에게 무단횡단을 하라는 것 밖엔 되지 않는다. 설사 시간이 촉박해도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횡단은 안되는 거라는걸 항상 심어 주어야 하는게 당연하다. 그래야 아이들이 당연히 잘못된것인줄 알지 부모들이 앞장서서 하면 아이는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있을때 친구들이 무단횡단을 해서 어쩔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될것이지만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항상 인지를 해야하나 부모들이 앞장서서 그런다면 아이는 그게 완전 당연한 건줄 알게 된다는것....
나도 간간히 무단횡단을 하곤 하지만 어릴때부터 무단횡단을 하곤 하거나 질서를 안지키면 혼나곤 했던 기억때문인지라 하면서도 망설여 지는 것이다. 비록 학교를 다니면서 애들을 쫒아서 하다 보니 가끔씩 하곤 하지만 그게 잘못된것인지는 항상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될수 있으면 안하는데,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것을 어릴땐 몰랐으나 점점 성장을 해가면서 분명하게 느끼는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을 종종하게 되는듯 싶다. 확실한것은 자식은 분명 부모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라는 것 이다. 그런 면에서 참 요즘 많은 상황이 왠지..........
부모들이 선생을 우습게 보는 경우라면 100%아이는 선생을 우습게 보게 되있고, 부모가 무질서 하면 아이역시 따라 가게 되있고, 반대로 부모가 반듯하면 아이는 마음편히 탈선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부모가 재미있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아이역시 그것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는것.....실제로 유명코미디언이나 유명가수들 중에서 그 부모님이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을 봐도 맞는 말일 것이다...
.. 애들은 가르치기에 따라 그 성품이 결정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넘버원을 보면서.......몇자 적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