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전설 애장판 6
야기 노리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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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퇴학 에피소드편. 엔젤전설은 오해덩어리. 오해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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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전설 애장판 5
야기 노리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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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가 잘못 됐네요. 요건데. 


5편엔 예전에 재밌게 봤던 에피소드랑 엔젤전설에서 제일 베스트 컷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들어있더군요. 우선 재밌게 봤던 에피소드는 학교에서 인상 더러운 아버지 3인방이 조폭취급 받으며 오해에 오해가 물려 싸우는 삼파전. 예전엔 이 부분이 상당히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엔젤전설 베스트컷은

요 부분인데 파랗고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있는 걸 좋아했었던 영향인지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 마음에 새겨졌었는데 5권에서 나오더군요. 주인공 둘의 어색함을 단 번에 날려버린 장면이기도 하죠. 지금은 느끼려고 노력해도 그 때만큼의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겠는 사실이 가장 슬픈 거 같네요. 예전엔 맑은 하늘만 보고 있어도 즐겁던 시절이 있었는데...사춘기가 힘든 시기이고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 볼 수 있는 축복의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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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전설 애장판 4
야기 노리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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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용이라 기왕이면 비닐 안 뜯고 놔두고 싶으나 불량체크를 해야하기에 구매 후 한 번 후다닥 보는데 역시 언제봐도 재미난 것 같다. 스토리가 아애 안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스토리가 연결위주라기보다는 에피소드 형식이 강해서 한 권 한 권 살 때마다 쓱 봐도 재미나다. 아마 이걸 보던 당시의 추억의 뉴런까지 자극을 받아서 더욱 플러스 효과로 작용하는 것일 것이다.

  갑자기 발행 속도가 빨라진 느낌이다. 예전엔 검색해도 안 뜨더니 요새는 검색하면 새로 발행되곤 하는 것같다. 일반책을 사면서 엔젤전설을 검색해보고 출판됐음 껴서 주문하곤 하는데 책은 그대로고 만화책만 계속 리뷰에 쓰는 듯하다. 아마 다음 리뷰도 엔젤전설 5권이 될 거 같다. 6권까지 나왔던데 2월에 책 주문할 때 껴서 주문할 예정이므로... 딱히 쓸 리뷰도 없지만서도 허전하기 때문에 쓰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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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전설 애장판 3
야기 노리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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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엔젤전설에 관심을 돌려봤다. 그 사이 1년간 절반인 5권을 찍었다. 그리고 그 중 3권을 구매해 보았다. 표지가 소큐공원 소탕전인데  만드는 사람이 저 표지를 좋아하나보다. 15권짜리는 표지랑 내용이 딱딱 들어 맞았는데 애장판은 조금의 미스가 있는 듯하다. 애장판과 기존판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고 오히려 기존판이 더 내용상 풍부하다는 느낌이 든다. 애장판은 겉모습만 좋아진 느낌이다. 거기다 개인적으로는 당대의 향수를 표지에서 느낄 수 없는 것도 아쉬운데 그 아쉬움을 세련미와 완전성으로 커버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한다. 예를 들면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처럼 예전의 향수를 버리는 대신 더욱 풍부해진 내용과 질로 보충을 하는 것처럼... 엔젤전설은 내용상으로 변하는 것은 없는 거 같은데 오히려 빠진 게 많아서 그 부분은 항상 아쉬운 부분이다. 아님 못 알아보는 것일지도...그래도 좋아하는 작품인 만큼 부실한 애장판이라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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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제1부 (양장) - 우리는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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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의 신을 3년 전 6권짜리 읽은 후 작 년에 양장 3권짜리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읽어보았다. 듣기로는 애초에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3권으로 출시 됐다고 하던거 같은데 국내 출판계도 꼼수 참 문제 많아 보인다. 이런데 어떻게 서로 신뢰를 할 수가 있겠는가. 도서정가제는 신뢰가 우선일텐데 이렇게 꼼수로 어떻게든 뜯어가려는 걸 보면 신뢰가 안 되는 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양장 3권으로 깔끔하게 나온 게 훨씬 좋은 거 같다. 실제로 더 저렴하기도 하다. 미리 안 사고 한참 뒤에 구매하는 것이 열린책들 특히 베르나르 시리즈는 거의 뭐 불문율이 된 거 같다. 반양장이 보급형으로 알맞은 가격으로 나오면 모를까 오히려 뒤에 양장으로 나오는 게 더 좋고 저렴한 게 문제가 아닐까 싶었다. 도서 정가제가 시행이 되면 꼼수는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결국 좋은 도서문화는 독자와 업계가 같이 신뢰로 만들어 가는 거지 어느쪽이 신뢰를 깬다면 결국 다시 원점이 될테니까.


 신을 처음 봤을 땐 스킵 수준으로 봐서 유치하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여유있게 보니 역시 베르나르의 책은 철학적인 심오한 것들은 물론이고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걸 파괴하는...예를 들면 영웅에 관한 걸 재해석하는 것과 같이 우리가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넘겼던 걸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많아서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게 많다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 자체로만 보면 우주 시리즈 3부작은 유치하기만 한데 깊이에 중점을 보고 보면 상당히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된다는 걸 느끼게 된다. 아니 베르나르의 이야기들은 우주 시리즈 말고도 다수 유치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과거에는 좀 깊게 읽었던 게 요즘은 책을 느끼는 게 아닌 보는데 중점을 두다 보니 베르나르의 소설을 유치하게만 보아왔던 듯하다. 이렇게 해서 재발견 했던 책이 바로 파피용이었다. 파피용을 2008년 처음엔 거의 날림수준으로 이야기만 봐서 혹평을 했던 것 같은데 2010년 양장으로 재구매를 해서 다시 읽었다가 개인적 명작 반열에 올렸던 전례가 있었다. 그 후로 다시 죄다 혹평 일색이고 최근엔 제3 인류 1편이 생겨서 보관을 하고 있지만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그냥 날림으로 읽을 바에는 읽을 시기가 되면 읽으려한다. 그렇다고 신 시리즈가 파피용 때처럼 딱히 명작 반열에 오른 건 아니다. 그러나 최소한 처음 읽었을 때보다는 그렇게 유치하기만 한 소설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여전히 유치해서 솔직히 말하면 좀 짜증까지 날 수준이긴했다. 전체를 믹스해서 비빔밥으로 만들면 훌륭한데 재료만 놓고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그리고 여전히 가장 흥미로운 건 엔딩부분이다. 재밌고 없고를 떠나 기발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신이란 제목을 가장 잘 표현한 엔딩이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신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시간'을 지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인간의 과학이 발전하면 뭘 못 만들겠나 별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별을 만들 시간을 앞당길 수는 없을 것이다. 별을 만드는 씨앗을 심을 수는 있으나 별이 순식간에 자라게 할 수는 없을테니까. 결국 그 시간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테니까. 인간은 결국 시간은 지배하지 못 할 것이니까. 그러나 이 책의 최종 신은 시간을 지배할 수가 있기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신에 가장 부합했고 그래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정말로 우리도 무언가에 의해 흘러가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베르나르의 소설은 항상 그렇다. 단순 소설이 아닌 베르나르 이 인간은 뭘 알고 있는 인간이 아닐까 하게 만드는 그런 것들이 있다. 이야기는 유치하지만 생각은 깊은 베르나르의 신 시리즈의 2회독이었다. 아무튼 베르나르의 소설은 깊게 읽으면 거기에 생각이 상당히 빠져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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