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전설 애장판 5
야기 노리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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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가 잘못 됐네요. 요건데. 


5편엔 예전에 재밌게 봤던 에피소드랑 엔젤전설에서 제일 베스트 컷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들어있더군요. 우선 재밌게 봤던 에피소드는 학교에서 인상 더러운 아버지 3인방이 조폭취급 받으며 오해에 오해가 물려 싸우는 삼파전. 예전엔 이 부분이 상당히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엔젤전설 베스트컷은

요 부분인데 파랗고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있는 걸 좋아했었던 영향인지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 마음에 새겨졌었는데 5권에서 나오더군요. 주인공 둘의 어색함을 단 번에 날려버린 장면이기도 하죠. 지금은 느끼려고 노력해도 그 때만큼의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겠는 사실이 가장 슬픈 거 같네요. 예전엔 맑은 하늘만 보고 있어도 즐겁던 시절이 있었는데...사춘기가 힘든 시기이고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 볼 수 있는 축복의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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