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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팅 The Fighting 68
모리카와 조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더 파이팅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엄청난 분량에 기가 질릴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무려 68권이나 되는 분량을 쉽사리 접하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68까지 읽은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정말 긴 만큼 내용구성이 단단하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엄청난 캐릭터들의 출현은 이 만화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생각하면서 또 다른 만화와는 달리 많은 캐릭이 나중에 많이 나온 다는 점이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엄청난 스토리역시 이 더파이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임과 동시에 남자들이라면 강함을 한번쯤은 동경해 보았을 테고 더파이팅은 사나이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심어주어 더욱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일보는 약함의 대명사에서 강함의 대명사가 된것에서 많은 사람이 희망을 갖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슬램덩크와 꽤나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것이 같은 스포츠만화이면서도, 진지함과 더해 코믹이 더해지고, 또 여러 독특한 캐릭터가 존재한다는 점과 주인공이 처음부터 재능이 있었다는 점이 꽤나 비슷한 설정같지만 또 꽤나 다른 느낌의 만화인것도 같다. 어쨋거나 주인공이 재능은 있지만 풋내기에서 점점 강해져 간다는 이야기 만큼은 정말 흥미로운 공통점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68권까지 출시되었지만 아직도 끝을 보일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앞으로 얼마나 대단한 스토리로 이어질지 기대해 볼만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