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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27
NOBUHIRO WATSUK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바람의 검심을 읽은 느낌을 한마디로... 재미있고, 좀 슬프기도 한 느낌이었다. 시시오 마코토와의 전투는..(이름이 맞을랑가는....ㅡ..ㅡ;;; 하도 본지가 오래 되서리.) 이 바람의 검심의 최대 에피소드라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 독특한 캐릭터들과 멋진장면들을 보면 검객이 되고픈 야망을 누구나 한번씩 갖도록 만들어 버린다. 그 외에 다양한 속편을 만들어서 이 바람의 검심에 대한 재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만화책에는 다소 포함되어있지만, 애니로 따로 나온 -추억편-이라던지, 만화책에 안나온 유신지사의 진혼곡이라던지... 또는 -성상편-등은 또다르게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다.
바람의 검심에 대해서는 재미있고, 멋있고, 잘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최고의 만화라는 생각은 안하고, 캐릭터의 성격이 강하지만 외로운 검객이라는 점이라는 것만이 이 만화책을 덮고나서 남는 여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