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옥상에 올라가보니, 별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우선 북두칠성이 보이고, 그밑에 아쿠투르스인가 하는 별이 보이고, 여러 별이 보이는데, 눈에 새겨뒀다가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림이 딱딱 맞는게 신기했다. 옥상에서 보고 온 별들이 그대로 화면에 보이다니... 그런데, 그리 뚜렸하게는 안보여서 좀 아쉽다. 좀 더 자세히 보이면 별자리를 더 잘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1999년 여름에 문막에 갔을때 밤하늘의 은하수와 몇분마다 떨어지는 별똥별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 허전하기 짝이 없는 밤하늘이다. 정말 환상적인 밤하늘을 보았었는데.... 난 도시의 편리함보다는 밤하늘의 별을 볼수 있기를 더 바라고있지만 역시 도시에서는 좀 힘들고... 심지어는 왠만한 시골도 밤하늘은 안보인다. 저번 겨울 설에 시골갔을때도 하루빼고는 별을 못봤으니.... 이러다가 하늘의 별을 볼수 있는곳도 없어질것같다.

 어쨋거나 하늘의 별은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하고, 우주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게 만든다. 우주의 끝에 아무것도 없다면.... 그냥 하얀 백지 일까? 정말 신비하고도, 이 우주가 다시 망할때까지 풀리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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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4-23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다님 정말 하늘의 별을 본 일이 까마득합니다...
오늘 꼭 보겠어요^^^

문학仁 2004-04-24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과학중에 좋아했던... 지구과학.. 별만보면 신기했었는데...막상 천문학전공할 용기는 안나서, 취미로라도 별자리 공부나 해볼까 해요. ㅎㅎ 중학교때 별이란 소설을 배울때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밤하늘의 별을 소녀에게 설명해줄때, 그 평온한것 같은 내용이 저절로 머리속에 떠오르던 생각이... 중학교때 소나기와 별이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국어는 담임선생님이었는데, 그 학년때 국어는 정말 재미가 있었었네요. 정말 말빨이 넘 쎘던 우리 담임 선생님.....그러고 보니, 전 선생님 말빨때메 재미있어하고, 그 과목이 좋아졌던 경우가 많네요... 남들은 선생님의 외모에 반해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국사도 그때 말빨에 재미를 느꼈고, 국어도.... 수업시간 말을 유창하게 해서, 재밌고, 또 머리에 쏙쏙 들어오면 점수가 잘나와서 좋아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아에 국사 매니아가 되었죠. <<ㅡ..ㅡ; 쓸데 없는 야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