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줄여서 집에서는 랑딸!이라고 부른답니다.)
랑딸에게 생긴 작은 변화를 이야기해봅니다.

벌써 쳇바퀴도는 듯한 생활이 시작된 초등학교 6학년 마지막 방학생활,
아이에게 영어 학습이라도 좀 편하게 하라고
[쭈마 영어 학습기]를 권해 보았습니다.

 



쭈마와 아이와의 첫만남은
그저 단순히  어학용 학습기가 생겼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그만 학습기가
아이의 지루한 저녁시간을 함께하는
좋은 벗이 될 줄은,

아이도,
저도
미쳐 몰랐답니다. ㅎㅎ ^^*
 
 
 
 

 


먼저 아이는 이 학습기로 휴식을 배웁니다.

요즘 대세인 샤이니가 역시 랑딸에게도 우상!입니다. ㅎㅎ

공부하는 틈틈이 
- 늘 놀고 있는 것 같아도
영어+수학+중국어+공부방 으로 이어지는 바쁜 하루 속에-

랑딸은
쭈마를 이용하여 노래를 들으며 어깨를 들썩입니다.
곁에서 동영상을 찍으며 저도 함께 신이 납니다. 






한참을 노래를 듣다
- 이 노래는 정식으로 구입한 mp3입니다.-
그래도
본분은 학생!

 


아이는 벌써 알아서 공부를 합니다.
이 학습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반복 단어 학습!

발음도 좋은? 랑딸이
쭈마랑 함께
단어을 읊조립니다.
 





 

 


그리고 다시,
조금이라도 지루해지면
동영상을 틀어 영화를 감상합니다.

하지만 영화감상은 빼앗기는 시간이 많기에
아빠인 제가 허락하지 않았답니다. ^^;

 - 아래 화면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영화의 한 장먼임을 밝혀둡니다. 

(동영상의 생생함에 촬영하던 저 역시 흥분하며 흔들립니다. ^^)

 

 




그리고 이제 발을 디딘
속독 학습 기능,


아직은 아이가

서툴러 하기에 한소절만 따라 읽어보게 합니다.


화면으로 지나가는 문장을
눈으로 보며 소리내어 읽어가다보면
읽기와 독해능력이 조금씩 쌓여가겠지요. ^^

 





무릇 공부는 스스로 해야만 하는 것!
임을 잘 알기에

단어공부를 하다가
음악을 듣든
사진을 보든
영화를 보든
저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배경에서 보시다시피 온 방안은 
샤이니와 유승호 등의 젊은친구들 사진입니다.


10대의 랑딸에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과 약간의 공부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쭈마 영어 학습기]로 영어 공부에는 당연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더 많은 기능을 쭈마에게 부탁합니다.

놀이와 쉼의 역할을
긴 긴 밤, 
랑딸의 곁에서 해 준다면 
뜻하지 않던 기능으로, 앞으로 공부에 더욱 지쳐갈 
랑딸과 또래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곁에서 편안히 책을 읽고 있는 저같은 아빠들은
더욱 기뻐할 것이지요.

세월이 흐르고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공부는 스스로 + 즐겁게 해야 하는 것임을
저는 믿습니다.


조그만 어학 학습기,
쭈마 덕분에 딸아이랑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옆모습 사진도 공개를 거부하는 민감한 사춘기인데
이번 촬영에 많은 협조를 해주었습니다.

고맙다, 랑딸!
사랑한다, 랑딸! 


2010. 2. 5.  밤, 책만 보는 아빠가 ....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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