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우리나이로 마흔다섯(45)살이 됩니다.
평소 늘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외모 탓에
적지않은 컴플렉스까지 있답니다. 


그런데...오늘 아침........)
 

신입 직원(여)과 이야기를 나누던 어떤 사원이
김부장(저!입니다.)님은 나이가 어떻게 보이야고 묻는 것이었다. 

그러자 너무도 당당히 
"우리 아빠뻘!로 보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순간,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 모두
자지러지며 웃고 있었다. 

역시,
나는 늙어보이는구나라며
씁쓰레하게 웃고 있는데... 

여직원이
"우리 아빠 마흔 여섯이에요."
란다. 

그러고보니 신입직원의 나이는 올해 스물 셋(23)!
충분히 가능한 나이였던 것이다. ㅎㅎㅎ 

결국,
내가 처음 상상한만큼 늙어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에

순간, 기뻐하다.......
가........ 

이게 그렇게 기쁜 일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다.....쩝.  

2010. 1. 16. 오늘도 근무중 이상無!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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