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 1 - 인류, 과학의 길을 열다, 집요한 과학씨의 과학만점 프로젝트 01 집요한 과학씨의 과학만점 프로젝트 1
고윤곤 글.그림, 현종오 감수 / 웅진주니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라는 긴 제목이 그대로 어울리는 책이다. 만화책이라고 평가절하할 분도 있겠으나 이 책은 일반적인 학습만화랑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이야기의 전개에서 만화의 그림체와 대사까지 잘 고르고 가려뽑은 명품 학습만화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까지 들어가면서부터 책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는 까닭은 만화에 푹 빠져 있기 때문이다. 교양만화 혹은 학습만화라 하면서 억지로 짜맞춘 듯한 이야기 전개가 많은데 이 책은 본보기처럼 아주 재밌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게다가 그림체도 그 당시의 시대에 맞춘 듯 고전(!)스럽다. ^^
 
 그림을 옮겨 보여주며 설명하지 못함이 안타까울 정도이다. 그리고 그런 재미있는 만화를 읽다가 자연스레 만나는 "집요하게 살펴보는 초등과학 교과서" 와 "집요하게 살펴보는 생활 속 과학 원리"를 통하여 석기, 불, 농경, 온도, 금속, 바퀴 등의 유래 및 활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익힌다. 그리고 또 문득 등장하는 "돌발퀴즈"까지. 오밀조밀하게 짜여 있다.
 
 '인구'란 말은 '사람의 입'이란 뜻에서 나왔어. / '식구'란 말도 '먹는 입'에서 나왔지. (人 사람 인, 口 입 구, 食 먹을 식)  (34)
 
 담금질로 단련(鍛鍊)한 철을 단철 또는 연철이라고 해. ( 鍛 쇠 불린 단, 鐵 쇠 철, 鍊 쇠 불린 연) (87)
 
 이처럼 그림에 더하여 상세한 풀이가 이어지니 만화만 보아도 기본적인 상식은 따라온다. 게다가 마지막 부분에는 "과학교과서를 통째로 꿀꺽"이라는 정리란이 따로 있어서 교과서와 연결된 부분들을 쪽 수까지 기록하여 찾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러니까 내용부분을 차지하고라도 이러한 책의 구성만으로도 만족하는 것이다. 
 
 이 책, '1권'은 인류의 시작인 석기의 발견과 발명 등에서 시작하여 과학의 기초인 나사, 지레, 바퀴, 도르래의 발명까지 다뤄지고 있다. 앞으로 출간될 2,3,4 ….권에서는 근대 도시 문명의 발달과 현대 과학 기술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마땅히 기대해도 좋으리라.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과학 교과서가 될 수 있는 만큼 '집요하게' 만나 봐도 좋으리라. 
 
 
2009. 9. 2. 새벽, 찬바람이 반가운 날입니다.
 
들풀처럼
*2009-2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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