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위대한 잠재력]이란 제목을 보고는 '그래, 내게도 아직 개발되어야할 능력들이 많이 숨어 있을 것이야. 이 책에는 그러한 잠재된 여러 능력들을 발견, 발전 시킬 수 있는 비법이 들어있겠지'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결과적으로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잠재된 능력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은 맞았지만 여러가지가 아니라 단 한가지라는 사실, 그리고 그 한 가지가 결국엔 다른 모두의 총합이라는 것에 먼저 놀라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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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펼치고 본론에 들어가자마자 만나는 이 한 문장!에 다시 놀라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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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은 설득력이다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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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설득력'이 이 책에서 이야기되는 성공의 가장 중요한 잠재력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들어간다. 그리고 지은이의 이러한 시도는 성공한다. 나처럼 책을 읽는 독자들을 설득!하여 끝까지 책을 따라가며 배우도록 해놓았으니 말이다. 다시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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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 끝에는 부록 2가지가 더하여져 있는데 '부록A : 성공 잠재력 보고서'는 각 장에서 다룬 내용과 연관되는 공부를 더 할 수 있도록 소개를 더하였고 '부록B : 성공 잠재력 체크 테스트 - 당신의 설득력 지수는 얼마인가?'는 50문항의 설문을 통하여 과연 우리들의 설득력 지수는 어떠한지를 스스로 테스트 하도록 해놓았다. 당연히 나는 책을 들자마자 문제부터 풀어보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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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힌 문제가 50문항중 겨우 15문제, 별 다섯개로 구분한 등급중 최하위인 별 하나라는 사실에 세 번째 나는 놀라고 만다. 그동안 나름대로 착실히 자기계발을 해왔고 여러 권의 책들을 통하여 반성하고 개선해왔기에 당연히 별 네 개정도의 등급은 되리라 생각하고 쉽게 덤벼든 차였다. 그런데 고작 15문제, 별 하나의 등급이라니, 역시 내게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감싸안는 부분이 모자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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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IQ(Intelligence Quotient, 지능지수)에 이은 EQ(Emotional Quotient, 감성지수), 그리고 그 다음은 PQ(Persuasion Quotient, 설득력지수)라고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상대방을 설득해야만 가능한 일임을 새삼 깨닫게된다. 그러니 '설득력'이야말로 성공의 비결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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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기술을 공부하고 연습하라. 그리고 인생의 전 영역에서 그 심오한 가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라." (도널드 트럼프)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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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을 키워서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공감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우리가 뜻하는 바를 수월하게 성취할 수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설득이란 것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능력, 설득하는 능력을 이처럼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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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설득의 밑바탕에는 상대방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 전제된다. 지은이는 그것을 '신뢰의 5C'라고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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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5C, 즉 인격 Character, 능력 Competence, 자신감 Credibility, 신용 Credibility, 일치성 Congruence 이라고 부른다. 이 5C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신뢰를 얻는 당신의 능력은 감소하고, 결국 지속적인 설득력을 지니지 못하게 된다.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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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결국 나 스스로가 철저하게 자신있는 사람이어야한다는 것, 스스로를 믿고 떳떳해야만 상대방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설득을 얻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이리라. 그렇다. '겉모습으로 잠시 상대를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당신의 말과 프레젠테이션은 당신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299) 라는 지은이의 지적은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하여 우리는 믿음과 믿음사이에만 가능한 지속력 있는 설득의 힘을 키워야만 한다. 이 일이 어찌 쉬우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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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는 저항을 부른다. 당신의 목적은 다른 이들에게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하게 하고 또 그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다.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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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 그리고 상대방도 좋아서 일을 하게 만드는 것, 이 두가지를 다 이룬다면 우리 눈앞에는 성공이라는 결과물이 자연스레 다가올 것이니 스스로를 그리고 서로를 믿고 또 믿으며 부딪히는 일들을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단, 나처럼 설득력 테스트에서 밑바닥 점수를 얻는 분들은 이 책으로 다시, 차근차근 공부를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이 글은 공부의 중간 결과물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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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만 바꾸지 않는다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 중국속담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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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15. 나이가 많든 적든 공부는 해야하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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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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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63-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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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옮겨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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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먼저 행하라. |
원칙을 심판하거나 비판하지 말라. |
결의와 끈기, 결단력을 연습하라. |
당신의 가치를 찾고, 이용하고, 당신의 잠재력을 넘어서라. |
-"에필로그 : 당신은 위대하다" (356~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