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신용/돈/인간관계/이별/용기/경제'에 대한 '긍정 에너지'를 불러 넣어주는 이 책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하여 접근하기 쉬운 동화를 그림과 함께 꾸며 이야기와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긍정 에너지'를 쌓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게다가 각 이야기마다 중요한 포인트가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 아이가 가려읽고 뽑아서 정리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편집도 잘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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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범한'이아 친구 '가온'이, 그리고 '긍정학 도사'이자 '경제학 도사'이신 '부자 할아버지'까지…. 하지만 이 책의 이야기중 주요인물인 범한이의 아빠가 마흔 네살의 젊은 나이로 간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다는 설정은 비록 이야기일 뿐이고 그럴 수도 있슴에도 덜컥 나랑 겹친다는 생각에 나도 아이도 이 책을 즐겁게 대할 수만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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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서 떠나는 사람이 가족중에 있을 수도 있고 그러기에 책속의 범한이처럼 큰 아픔도 이겨내고 용기를 얻어야지만, 그래도 나랑 같은 나이의 아빠가 죽는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건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긍정'의 마인드는 당연히 배우고 익혀야할 것이다. 아래는 딸아이의 독후감 중 몇 구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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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범한이의 아버지가 돌아가실려고 할 때 (들져주시는) 아빠의 말이 생각난다. |
| '이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용기라는 거 알지? ' |
| 이 말처럼 용기가 있어야 한걸음 더 어떠한 것에 다가갈 수 있고 일을 해낼 수 있는 것 같다. |
| 그리고 부자 할아버지가 해 준 말, '부자란 한마디로 곳간에 재물이 쌓이는만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선을 베푸는 것이다.' |
| 난 개인적으로 이말이 가슴에 확 와닿았다. |
| 부자란 역시 자기들이 물론 열심히 일해서 모은 것이지만 그것을 또 힘든 사람들에게 주면 그 의미와 행복은 2배인 것 같다. |
|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다 적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2009. 1. 25. 딸아이의 '독후감'에서) |
| (2009. 1. 25. 딸아이의 '독후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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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말이다. 내일 할 일은 오늘 하고, 오늘 먹어야 할 것을 내일 먹는 것이지. ( '할아버지'가 '범한'이에게 들려주는 말에서)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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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 등장하는 '긍정학 도사' 할아버지는 마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시리즈의 친구 아버지처럼 범한이에게는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아이의 정신적 멘토가 되기를 원한다. 나 역시 그러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어쩌면 아빠는 - 일찍 세상을 떠나든, 그렇지 않든 - 아이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품성 또는 세계관만이라도 제대로 가르쳐 줄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욕심 부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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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그가 품고 있는 씨앗을 가지고 주변의 비와 바람을 받아들이고 소화해내면서 스스로 자라나야만 이야기 속 주인공 범한이처럼 제대로 자랄 수 있으리니, 모자라는 삶의 지혜로 아이의 멘토까지 되자는 욕심은 부리지 않기로 한다. 다만 이러한 좋은 이야기들을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고 아이가 만나보고 이야기 들을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게만 한다면 아빠로서의 내 삶은 성공한 것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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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이제 곧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아이의 모든 것을 먼저 긍정하고 이해하고 감싸안으며 살아가는 그런 아빠가 되리라는 다짐을 한다. 아이가 힘들 때 곁에 있어주고 언제든 기댈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된다면 참 행복하리라. 내 비록 부자가 아닐지라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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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5. 밤,아이랑 함께 배우고 익히는 행복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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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