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언니가 들려주는 똑똑한 경제 습관
현영 지음 / 청림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현영 언니에게…
 
 언니, 안녕하세요?
 이 책을 읽고 언니에게 편지를 쓰려니 막상 할말이 없어요. ㅎㅎ
 처음에는 책을 원래 잘 안 읽어서 읽기가 싫었었는데요.
 한 두 페이지 읽다보니 재미 잇어서 계속 읽다 끝까지 읽었어요.
 제가 돈을 쓸 방법을 바꾼 건 언니가 처음이에요.
 이 책을 읽고나니 언니가 어떻게 생활했는지, 또한 돈을 어떻게 
 썼는지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제 꿈은 요리사였는데 이젠 그냥 요리사가 아닌
 어려운 나라를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에게도 즐거움과
 기쁨이 담긴 정성 요리를 해드리고 싶은게 제 꿈으로 바뀌었답니다.
 특히 전 언니가 꽃장사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무조건 남과 똑같이 하지 않고 머리를 한 번이라도 더 굴려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거… 제가 커서 써먹어야 되겠어요..ㅎㅎ
 그리고 자신에게 자기가 직접 힘을 준다는 것,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나 자신이 안된다, 할 수 없다라고 하면 정말 말이 씨가 되듯이 
 힘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없어져 자신에게는 큰 패배를 안겨주죠. 
 그래서 저도 이제부터 내 자신에게 
 사랑해 ♥ 넌 할 수 있어 ♥ 자신감을 줄거에요.
 이 책 덕분에 많은 걸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

           2009. 1. 14.    난이 올림

 
 

 올해로 13살이 되는, 아직은 12살인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가 쓴 독후감입니다. 이 정도면 이 책에 대한 충분한 소개가 아닐까합니다만…. ^^*

 



 
 
 자신의 풍부한 경험담을 통하여 들려주는 이야기는 굉장한 설득력을 갖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야기 중간에 등장하는 "존경받는 부자들에게 배우는 10가지 생활습관"(22~23), 절약과 나눔의 장터를 알려주는 '현영언니가 들려주는 알짜 경제상식', "평생 재산이 될 지혜의 말말말"(164~165)까지 꽤나 알찬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고마움은 지은이 자신이 이뤄가고 있는 '또순이' 생활을 그대로 차근차근 알려줌으로서 자신만 생각하고 지내던 딸아이가 다른 사람들까지 생각하는 배려심을 갖도록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여, 경제 관련 어린이 도서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글의 재미도 아이들에게는 무시못할 책 선택의 요건인데 이 부분에서도 딸애를 통하여 검증이 이뤄진 셈이니 초등학교 고학년, 용돈을 받아 쓰는 아이들에게는 꼭 한 번 만나보도록 해야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나에겐 하버드 대학 수석 졸업장보다 날마다 책 읽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 빌 게이츠 (MS 설립자)  (165)
 
 
2009.1.15. '난'이는 이 책 독후감을 작성하여 용돈을 벌었습니다.^^*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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