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물리 쾌도 홍길동 - 물리 편 빽! To The Classic 2
정완상 지음, 조봉현 그림 / 함께읽는책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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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이야기,더 재미있는 만화, 그리고 학습과 연계된 충실한 내용, 적절한 이야기와 만화와의 배치, 척 보기에도 흠잡을 데 없는 책이더니 드디어 오랜만에 딸아이가 스스로 독후감을 작성하였다. 무조건 기쁜 밤이다. ㅎㅎ 
 
   홍길동이 여행을 하면서 처음엔 산적 3형제, 두 번째는 꽃분이라는 한 여자애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한 팀을 이루어 활빈당이라 이름을 짓게 된다. 그들은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며, 대신 높은 사람들이 괴롭힘을 당하도록 한다. 활빈당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홍길동의 물리학에 의해 패배하고 만다.
 
 나는 5학년인데 이 책의 내용엔 5학년에 대한 게 많이 나와 있었다.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나도 이런 일에 동참하고 싶다. ㅋㅋ. 어쨌든 한 번 빠져드니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번에는 [지구 최강 악동 사기꾼 봉이 김 선달]이라는 책이 출판되면 아빠에게 사달라고 해서 꼭 읽을 것이다.    - 2008. 9. 28. 김 난
 
 아직까지 아이가 책에 등장하는 내용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이야기 전개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건 차근차근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스스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자체로 일단 만족하련다. 
 
 그리고 책 내용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별도 표시의 '더하여 읽기?'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별미인데 '달리는 버스 안에서 공 던지기?'(16)부터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155)에 이르기까지 궁금해할 만한 소소한 물리 이야기까지 짚어주고 있어 읽는 맛을 더해준다.
 
 "빽! To The Classic 시리즈 2" , "新고전으로 배우는 엉뚱 발랄 과학이야기, 홍길동전 속으로 물리가 쏘~옥" [천하무적 물리쾌도 홍길동]이라는 긴 제목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재미있고 활력넘치는 책, 아이랑 함께 만나서  더욱 기뻤다.
 
 
2008. 9.28. 밤, 아이도 나도 즐거워하다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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