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호랑이 우화 어린이를 위한 철학동화집 14
이윤희 지음, 윤정주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세가지 놀라운 이야기~
 
 여기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 호랑이가 있다. 물론 옛날옛적 이야기이다. 담배 피던 호랑이도 있고 동물의 왕이던 호랑이도 있었지만 이 호랑이는 오로지 노래만 꿈꾸고 불렀다. 하여 하늘도 감동하시어 '어'라는 나무악기로 호랑이는 새롭게 태어난다. 호랑이 모습을 한 악기라니..놀라운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선명하게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친근하면서도 꾸러기 같은 호랑이의 모습을 만나게 해 준 그림도 놀랍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이런 그림책이 나오는 현실에 더욱 놀라고 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누구누구의 철학하는 그림책"으로만 만나오던 구성과 이야기 전개방법을 응용하여 우리만의 소재로 우리 이야기를 만들어내었으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으랴... - 책 편집상의 저작권문제는 같은 출판사라 괜찮겠지만...-
 
  별난 호랑이는 나무 호랑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꿈을 이루어서 행복했어요. 아주아주 행복했어요. ( 마지막 쪽)
 
 최근에 만나는자기계발서나 성공지침서류의 책들의 두드러진 경향중 한가지는 내면의 욕구, 즉, 스스로가 원하는 것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자신의 행복을 제대로 찾으며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말해 꿈을 꾸고 갈망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이야기 속의 호랑이처럼 시냇물도 먹어보고,하늘로도 뛰어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자신의 꿈을 위해 쏟아부어 보라는 말이다. 그렇게 해야만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너무도 단순하고 당연한 진리일진데 우리는 그 단순함에 귀기울이지 않아왔다. 스스로가 원하고 갈망하는 꿈이 무엇인지 매일 돌아보고 닦으며 다시 점검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돌이켜 물어보아야 할 때이다. 꿈은 사라지지 않지만 쉬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끊임없는 노력없이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꿈은 오늘, 이 순간 무엇인가, 아니 간직하고 있고 갈망하고 있고 노력하는 그 꿈의 정체는 무엇인가? 무엇을, 왜, 하려하는가? 나부터 그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겠지만 우선 '질문은 질문'이다. 자, 답들 해 보시라.
 
 
2008. 6. 9. 밤, 꿈꾸는 것의 소중함을 또 만나다
 
들풀처럼

 

*책이 바뀌어, 재출간 되었군요.



 -[꿈-철학하는 아이]

   =  이윤희 글 / 송수정 그림 / 물구나무 / 1판 1쇄(200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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