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시작이었다. 1976년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가 우리 가슴을 흔들든 날, 난 11살이었다. - 사실 정확한 시기는 검색을 통하여 알았지만 그 당시의 추억, 구체적으로 말해 '향수'만은 여태 아련히 남아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나의 꿈은 '과학자',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비록 조숙했던 탓에 6학년 쯤에 현실을 직시하고 조국 과학발전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하여 돈 많이 버는 카네기 같은 사업가가 되기로 하였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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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가지 ○○,1000가지 ○○○]시리즈는 "세상모든책"에서 펴내고 있는 '상식 백과사전'이라 부를 수 있다. '초등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라는 부제목 처럼 이 책 한 권이면 로봇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궁금증 그리고 현재의 진화상황까지 모든 부분을 만나볼 수 있으니 부족함을 모르겠다. 그리고 어른인 나도 모르는 부분들이 많으니 아이가 보아도 좋고 온가족이 함께 보아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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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신화를 몇번을 보았어도 처음 만나는 인조인간 '탈로스'이야기(001마디)부터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종군기자? 로봇(044마디)을 거쳐 2500년쯤 등장할 로보 사피엔스(099마디)까지 로봇에 관한 이야기는 긑이 없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며 쓸데없이 다른 걱정?을 하는데 얼마전 다른 책에서 만난 과학발전의 속도때문이다. 과학발전은 갈수록 가파르게 진전되고 결국은 인간을 넘어서는 컴퓨터가 탄생할 것이고 이 상황은 곧 사람의 통제를 벗어난 로봇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 책도 '로봇이 세상의 주인공인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는다.(100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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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정돈되고 꼭 필요한 이야기들에 그림만으로도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잘 그려진 삽화, 그리고 로봇에 대한 기초부터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차근차근 적절히 구분된 편집, 이 모두가 제대로 어우러져 또 한 권의 재미있고 모범적인 책으로 탄생하였다. [세계사],[한국사],[과학]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발간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보는 박물紙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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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딸아이는 인터넷에서, 휴대폰에서 미래의 로봇을 만나고 있다. 우리가 상상도 못하였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속의 상식을 만나고 익힌 아이들이 자라 훗날 휴대폰 속의, 인터넷 게임속의 로봇을 현실로 만들어낼 날이 가까워오고 있는 것이다. 좋은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을 키워주는 법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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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4. 5. 새벽, 아이랑 같은 꿈을 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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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