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베르의 앵무새
줄리안 반즈 지음, 신재실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늘 읽고 싶었던 쥴리언 반즈의 소설을
어렵게 손에 넣에 읽기 시작했으나,
요즘엔 이렇게 묘사가 많은 책은 읽기가 어렵다.
1/10만큼만 진행하고는 한구석에 그냥 모셔둔다.
두껍고, 복잡하고, 구태의연하고, 빽빽한 느낌이 나는
모든걸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책읽는 습관'에서도 배어나온다는 느낌.
책장을 넘기면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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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호흡이 끊기는 문장.
매끄럽지 못한 번역.
어울리지 않는 옷 같은 BGM.
영화에서 보던 모든 强은 없어진 느낌.
화자인 청년들의 시선이 왠지 여성화 되어있다는 느낌.
토오루와 코우지와 시후미와 키미코의 극을 달리는 인물 설정.
에쿠니 가오리 소설중에 가장 마음을 끌지 못했던 스토리와 표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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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오늘의 일본문학 1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시다 슈이치가 쓴 소설은 이번이 5번째이다.
퍼레이드 > 7월 24일 거리 > 일요일들 > 열대어 > 파크라이프

이 순서대로 좋은걸 보니,
이 젊은 신세대 작가의 작품은 뒤의 세 단편보다는
앞의 두 장편 쪽이 좋은 것 같다.

대개의 작가들은 장편보다는 단편이 더 훌륭한 듯 하다.
짧은 분량 안에서 해야할 표현은 짧막하고 적당하게 할 수 있기도하고,
일종의 여운을 주어 뭔가 아련한 기분을 줄 수있기때문이기도 하리라.


그런데 장편이 좋은 작가들이 있다.
요시다 슈이치,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바나나, 에쿠니 가오리등.

이들의 특징은 단문의 간결함과 내용의 심플함.
단편으로 승화되기에는 너무나 가벼운 그 무엇이
아무런 임팩트를 줄 수 없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할것이다.

요시다 슈이치 소설에서 또한번 놀랄만한 것은 그의 기지!
매번 글을 이끌어가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이번책에서는 한 집에서 사는 동거인 5명의
각각 다른 이들의 눈으로 보여지는 그들의 삶과
자신이 말하는 자신의 삶이 따로 또 같이 표현된다.

한명의 주인공이 화자가 되어 주인행세를 할때,
나머지 4명의 동거인들은 조연이 되어
번갈아 가면서 보여지는 자아와 실제의 자아를
독자에게 보여주게 된다.

너무나 같고, 극히 다른 5명의 주인공과 조연들의 삶은
너무나 가깝고, 또는 너무나도 멀게 느껴져서
잠시 오싹하는 기분까지 들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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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워너비 1집 - Wanna Be+
SG 워너비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SG워너비가 골든디스크상 대상을 거머쥐었단다.
3장의 음반을 내고 국내 최고의 가수가 된 SG 워너비.

목소리 좋고, 가창력 좋은 3인조 남성 트리오의 음반중
괜시리 더욱더 애착이 가는 앨범은 그 첫번째 앨범.
절절하고 시려서 가을*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들이 잔뜩 실려있다.

작곡, 작사, 편곡, 가창력, 보이스 다 마음에 든다.

8월에 갔던 그들의 공연 좋았었는데,
앞으로 할 공연에도 여건만 맞으면 찾아갈 예정!

올3월 공연도 함께 할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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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re Dame De Paris : Live In Seoul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작년에 보고 너무나도 감동 받아 당장 그 자리에서 음반을 사고
오랜동안 공연의 흥분을 재생시켜 줬던 감동의 음반을 다시 찾아,
비오는 오후내내 들었다.

앵콜 공연을 갖는 <노트르담 드 파리>
올 2월에도 그들의 공연을 다시 찾아서 보게 되었는데,

미리미리 노래 연습을 해두어 적극적으로 그들과 함께 공연에 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노래들이 사무치게 아름답다.
뮤지컬 음악의 최고봉인 이 음반의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프랑스의 뮤지컬을 점점 더 좋아하게 될것만 같다.

덕분에 불어도 배우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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