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워너비 3집 - The 3rd Masterpiece
SG 워너비 노래 / 포이보스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절절한 사랑을 노래하는 세남자의 새앨범!

 

1, 2, 2.5집에서 보여줬던 심금을 울리는 RNB 스타일의

노래형식과 노랫말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좋은지도 모를

(아직까지는 그 형식이 그다지 질리지 않았다는 말일지도..^^)

김진호, 채동하, 김용준의 창법과 목소리가 반갑다.

 

걸죽하고 힘있는 김진호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지만

청명하고 맑은 김용준 파트가 좀 더 많아서 발란스가 맞았다면

좋았을걸..이란 생각을 잠시 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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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에 이어 펜의 천재라고

여기는 일본 남성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최근 소설 <랜드마크>

 

사람들과 빌딩밖에 없는 도시에서의 고단한 삶을 사는 남자들의 고독한 회색빛 인생 이야기.

 

요시다 슈이치 소설 <7월 24일 거리>와는

보색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 <랜드마크>를 읽고 있으면

그 두개의 소설을 과연 한사람이 썼을까? 는 의심마저 생긴다.

 

'7월'이 여성의 시각과 목소리를 가졌다면

'랜드'는 남성의 안목과 어투를 가졌고,

 

'7월'이 작은 지방 마을의 따뜻함과 아기자기함을 표현했다면

'랜드'는 도시생활의 고독함과 차가움을 발산했고,

 

'7월'에서는 소녀적인 꽃향기와 차향기가 난다면

'랜드'에서는 아웃사이더적인 광기와 에네르기가  풍긴다고나 할까?  

 

그 어떤 노래를 불러도 쟝르를 통합시키는 재주가 있는 트롯 가수도 대단하지만,

한 가수가 여러장르의 노래를 제대로 소화해서 부르면 그 감동은 배가 되는 법!

 

요시다 슈이치는 만화경을 숨기고 있는 작가라서,

늘 생각밖의 그림을 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놀랍고도 경이롭다.

 

<7월 24일 거리>가 착한소설이라면

<랜드마크>는 나쁜소설일진데...

 

'극과 극은 통한다'는 누군가의 말을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으로 한번 빗대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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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아르헨티나
품종 : Pinot noir
生年 : 2004
특징 : 산미, 풍부한 과일향, 미디엄 라이트 바디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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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4-24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신의 물방울에 버닝중이라, 정말 고맙게 이 카테고리 읽고 갑니다. 시작하신지 한참 되었는데 , 이제야 알다니....
계속 좋은 소개 부탁드려요. 전 아직 그냥 마시는 정도라 맛 구분 같은거 못하지만요.^^

motoven 2006-04-24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없뎃을 통~안하다가 오늘 해본거라서요..
신의 물방울에 나오는 와인도 빠짐없이 마시고 싶더군요.
우리 나라에 수입 안되는 와인도 꽤 있어서 아쉽지만요! ^^
 



국적 : 호주
품종 : 샤도네이 & 삐노누와
生年 : 2003
특징 : 스파클링와인, 중간정도의 스윗향&맛,
기포가 많지 않아 탄산 느낌이 덜함. 알콜 12도.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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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이태리, 아스티
품종 : 말바시아
生年 : 2004
특징 : 독특한 장미향, 로제 스파클링, 낮은 도수, 체리빛, 스위티.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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