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인벤션을 좋아해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바흐의 인벤션은 제 핸드폰 벨 소리기도 하죠..

피아노 연주는 나름대로 활발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제가 올린 하프시코드 소리는 챙강챙강 맑은 소리를 내면서 영혼을 울려주는 듯 합니다.

챔발로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구스타프 레온하르트의 연주로,,
바흐의 인벤션 2번 BWV773 올려드립니다..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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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야 노래는 신비한 아일랜드의 기운을 주면서,
한없이 어떤 이끌림으로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앨범에서 저는 특히 마지막 트랙에 있는 [BOADICEA]을 좋아하는데,,
엔야 특유의 스캣의 일종인 허밍 보컬이 마음에 '울림'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보디시아> (Boadicea)는 동부 잉글랜드에 살았던 고대 켈트족 아이시나이(Iceni)의
여왕의 이름이라고 하는데, 어떤 전설이 숨어 있을까?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궁금해지곤 합니다.


얼마전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쓴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영화한  
<冷情と熱情の間>를 봤는데, 영화 전편에 흐르는 엔야의 노래들과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이탈리아 배경들의 조화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 시키더군요.

작년 연말에 개봉한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엔야가 부른 엔딩 곡도 좋았구요,,

아무래도 '아일랜드의 예술혼'은 우리나라 정서와 어딘지 모르는 맞물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nya-china roses
엔야곡중 ...

CD 1
01 ORINOCO FLOW
02 CARIBBEAN BLUE
03 BOOK OF DAYS
04 ANYWHERE IS
05 ONLY IF...
06 THE CELTS
07 CHINA ROSES
08 SHEPHERD MOONS
09 EBYDAE
10 STORMS IN AFRICA
11 WATERMARK
12 PAINT THE SKY WITH STARS
13 MARBLE HALLS
14 ON MY WAY HOME
15 THE MEMORY OF TREES
16 BOADIC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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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같이 나타난 10대 컨츄리 여가수의 가창력이 너무나도 탁월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리안 라임스의 블루.

이제는 문명의 이기로 몰라보게 달라져 버린,
"Can't fight the moonlight"의 히로인인 그녀의 초기 데뷔작.






"Blue"



Blue
Oh , so lonesome for you
Why can't you be blue over me?

Blue
Oh, so lonesome for you
Tears fill my eyes 'til I can's see
3 o'clock in the morning, here am I
Sittin' here so lonely, so lonesome I could cry

Blue
Oh, so lonesome for you
Why can't you be blue over me?
Now that it's over, I realize
Those weak words you whispered, were nothing but lies

Blue
Oh, so lonesome for you
Why can't you be blue over me?
Why can't you be blue ove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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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은 너무 마음 아프게 본 애니매이션이었다.
나도 몇년전에 인랑을 보면서 [미조구치 하지메]를 알게 되었고,
'음악 근사하군~' 이정도의 느낌을 가지게 되면서,,
그의 음반을 친구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난다.

[미조구치 하지메]의 새음반도 나왔더군.. "Angel"이라는 이름의...

늑대 처럼 살아가야하는 인간의 방황을 그린 <인랑>에 수록된 곡들은
뉴에이지, 프로그래시브 성향이 짙은,, 스캣곡이 많은데..
환상적인 느낌이 고뇌하는 인랑의 심사를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인랑(人狼)]의 음악으로 알려진
일본의 영화음악 작곡가 겸 첼리스트 미조구치 하지메(溝口 肇)의 음반은
지난 1999년 발표되었던 [Eternal Flame]과 솔로 데뷔 초기인 1986년부터
1992년 사이의 뉴 에이지 성향의 음악을 모은 베스트 음반이 소개된 바 있어
우리에게도 낯설지는 않다.

그는 [카우보이 비밥]의 음악으로 유명한 여류 피아니스트 칸노 요코와 함께
[천공의 에스카플로우네(The Vision Of Escaflowne)] 등의 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음반을 만들어냈고 국내에 소개된 [Etrenal Flame]에서도
역시 칸노 요코가 피아노 연주로 참여해 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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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없다

양 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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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윈 볼에 입맞춰 달라며
감은 눈을 뜨지 않았던 너
이것만은 아니라고,
이런 마지막을 믿을 수가 없다고..

강물위에 너를 뿌려두고
내 가슴에 사랑을 묻었어
꿈에서만 느끼는 너..
그날 속에서 헤어날 수가 없어

함께 걸었던 그 거리에서
우연히 들려온 그 음악 소리에
너 있던 추억만을 태울 뿐이야
    
거짓이라 우겨봐도,
미친듯이 울어봐도
내곁에 너는 없는거야
    
모두 다 잃어도 사랑은 안돼
너만은 안돼
니가 떠나버린 구속 안에서
나는 어떻게
여기 혼자 남겨진 나를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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