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전, 이 노래가 마음 속 깊이 들어왔다.
때는 가을.. 마음은 공허하고 별빛은 빛났을 때다.

후반부의 캐논 변주곡을 써여서 일까?
남준봉과 여성 보컬의 조화가 멋들어져서 일까?
일렉트릭 기타가 심금을 울려서 였을까?
아니면 절절한 가사 때문이었을까?

아마도 가을 탓?
그래,, 계절 탓이라 해두자..^^






난 나직이 그의 이름을 불러 보았어


                                              * 여행스케치


나뭇가지위에 앉은 작은새 날개짓처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이맘 너는 알고있니

언젠가 너의 눈빛을 두렵게 알던 날부터
사랑이라는 작은 떨림에 밤새 잠을 설치고 있지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설레임이 앞서는 걸까
알 수 없는 나의 이마음을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는 걸까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이 마음
작은 발자욱마다
혹시 놀라진 않을까 두려움 느끼며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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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계절인지라,, 자꾸 가을 음악에만 손이 가네요..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보컬의 깊이 있는 소울적인 목소리는 가을의 무게와 맞물려 있죠.

우리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던 60년대에 이런 노래를 불러서 히트 쳤던,
그네들의 음악을 2003년 현재 또 찾아 듣게 되는 힘은 뭘까요?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 Dusty Springfield


  
When I said "I needed you",
you said you would always stay.
It wasn't me who changed, but you,
and now you've gone away.
Don't you see that now you've gone,
and I'm left here on my own,
then I have to follow you, and beg you to come home.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just be close at hand.
You don't have to stay forever, I will understand.
Believe me, believe me, I can't help but love you,
but believe me, I'll never tie you down.

Left alone with just a memory,
life seems dead and so unreal,
all that's left is loneliness,
there is nothing left to feel.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just be close at hand.
You don't have to stay forever, I will understand.
Believe me, believe me!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just be close at hand.
You don't have to stay forever, I will understand.
Believe me, believe me, belie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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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중 제2악장 시칠리아노 G단조.

바흐 작품번호 BWV1031번인 이 곡은 원래 플루트를 위해 씌여진 곡인데..
피아노로 편곡하여 좀 더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플루트로 연주한 <시칠리아노>가 잊혀져가는 사람에 대한 애상이라면,
피아노로 연주한 <시칠리아노>는 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아픔이라는 느낌..


이 곡은 한없이 맑고 투명하다..
그래서 더 시리고 아프다.




연      주 :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연주시간 : 5분 1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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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명동엘 나갔더니 명동 한가득을 채우는 노래가 있더군요.
바로 이노래.. ^^

신성우, 김지수, 이수영 나오는 드라마 <첫사랑>에 나오고 있는 노래라더군요.
그 드라마 또한 절절하게 맘 아프다고 하던데..
제대로 본 적이 없는지라.. ㅠ.ㅠ

어쨌든 가사가 너무 이쁜 노래인 것 같아요~




내안의 그대
*
서영은


슬픔은 없을것 같아요
우산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어도

나는 행복할 것 같아요
내 안에 그대가 왔잖아요

그대와 내가 마주쳤던 순간에
나는 다시 태어난거죠

그대가 없던 어제에
나는 없던 것과 같아요
기억조차 없는 걸요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그대가 내 이름을 부를때
나는 내가 나인게 너무 행복하죠

그대가 날 보고 웃을땐
난 모든 세상에 감사해요

난 괜찮아요 혹시 어려워마요
다시 혼자가 된다해도
내 안에 그대 있음이
나를 살아가게 할테니
그대가 날 지킬테죠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내가 밤새 그댈 그리워 한다면
그대 꿈에 가게 될까요

잠든 그대 꿈에 나 찾아가
입 맞추고 돌아올까요

어떡하죠 첫사랑은 슬프다는데
나 지금 누구라도 사랑하고 올까요

어떡하죠 사랑만나 너무 아픈데
이별은 난 모를래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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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맘에 다가온다.
가을에 가요가 다가오는 이유는 아마도 가사 때문이겠지?





보내는 마음



날 위한 마음 사랑이라도 해도
내가 느꼈을리는 없을것 같아
넌 이대로는 헤어지긴 아쉬운
그저 너의 집착이겠지

허락하면 다시내게 오겠지
그런 가슴아픔이 이젠 없을것 같니
우린이대로 끝이나야 하는걸
서로 사랑했단 그런말없어

보내는 나의 마음 헤야려 잊어주기를
그런 여린 마음으로만 살지않기를
시간이 지나면 모두 나아질 거야
내 이름조차도 넌 모를테니까

날 잊을때쯤 미워하는 맘으로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진 말아줘
아무말없이 살아가다보면은
나의 모습들이 지워질테니


보내는 나의 마음 헤야려 잊어주기를
그런 여린 마음으로만 살지않기를
시간이 지나면 모두 나아질 거야
내 이름조차도 넌 모를테니까

그리고 넌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그렇게 하지 못한 내가 미안해

시간이 지나면 모두 나아질 꺼야
내이름 조차도 넌 모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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