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부담없이 마시고 싶을때는 화이트 와인이 좋다.

칠링한 샤블리를 예쁜 Glass에 따르고

풍부한 향기를 맡아가며 한모금씩 목으로 넘기면

그 시간만은 분명 행복하다.

같이 마시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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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칠레
生年 : 2002
품종 : 카베르넷 쇼비뇽
특징 : 처음에는 강하게 신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역하고
거북할 수 있지만 1시간정도 숨쉬기를 하고 마시면,
풍부한 향을 즐길수가 있다.
Breath를 시키면 훨씬 부드러워져서 14.5도나 되는
알콜도수가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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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Vaughan - Very Best Of Sarah Vaughan
사라 본 (Sarah Vaughan)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나의 엠피3에 담아가지고 다니면서 살짝 듣는 음반.

개인적으로 사라본이 부르는 <버드랜드의 자장가>가

너무나도 좋다. 이 노래를 들으면 평안해진다고나 할까? 

 

4월이 막 지나가버렸지만,

April in Paris라는 곡은 클리포드 브라운의

운치있고 낭만적인 트럼펫 소리를 가까이 들을 수 있어서

훨씬 끈적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音을 가지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는

사라본의 중후하고 농밀한 절정의 보이스를 들을 때,

그녀의 품에 푸근히 안기고 싶기까지 하다.

 

이 앨범엔 특히 사라본이 부르는 인기있는 곡들이 총 망라 되어 있어

수많은 사라본의 음반 중에서도 종합 선물 세트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말 그대로 이 한장만 가지고도 사라의 모든것을 가질 수 있다는 느낌을 준달까.

 

영화 <접속>에 삽입되어 바흐의 선율을 안겨줬던 A lover's concerto.

아스트러드 질베르토의 차분히 가라앉은 보이스와는 다른 버젼인 The shadow of  your smile.

사라본의 열정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Misty.

중후한 보컬로 인생을 말하는 C'est  la vie.

이 모든 아름다운 음악을 사라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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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zzbrothers & Cubapercussion - Jazz Meets Cuba
Klazzbrothers & Cubapercussion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Klazz brother & Cubapercussion의 두번째 앨범.

'재즈가 쿠바음악을 만나다'

 

귀에 익숙한 재즈를 쿠바 리듬으로 편곡한

이 앨범은 새로움과 활기로 가득하다.

 

재즈와 쿠바 음악이 한데 어울려

톡톡 튀는 새로운 산소를 만들어내

주변에 흩뿌려주는 생생한 느낌!

 

정통 클래식을 공부하고 꾸준히 정통 클래식을 함께 연주하고 있는

킬란 포레스터(베이스), 토비아스 포레스터(피아노),

팀 한(드럼)의 삼합이 너무나도 멋드러지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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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gio
European Jazz Trio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네델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카레루 보에리,

베이시스트 보우미스타, 드러머 한스 케이나로 결성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일본인 제작자가 프로듀스한 팀으로

일본에서 프로듀스해서 유럽, 미국등지로 역수출한

새로운 전례를 남긴 재즈 트리오이다.

 

현재는 피아니스트 마크반룬,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

드러머 로이 다쿠스로 새로운 팀을 이뤄 새로이 선보이는

앨범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몇년 전 내한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연주를

예술의 전당에서 들을 수 있는 행운을 누렸는데,

그때의 생생한 연주를 기억하며 이 앨범을 듣고 있자니

몸속에 축척되어 있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노곤해져 가는

느낌이 든다.

 

클래식을 공부했다는 마크반룬의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래식을 기반으로 서정미와 편안함을 강조하는

이들의 연주는 쇼팽이나 리스트나 슈만같은 낭만파

음악을 듣는듯한 섬세함과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Adagio' 앨범을 오늘 하루 CD player위에 여러번 재생시켜

자세히, 또는 흘려서 연거푸 듣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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