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번을 두른 순진한 얼굴을 한 여인
온갖 것으로 유혹하고 있는 듯한 교태로운 얼굴을 한 여인

당신이라면 누구와 친구를 하겠는가?
당신이라면 누구를 연인으로 삼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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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그림에서 우리는 늘어진 시계의 형태를 자주 접하게 된다.
알수 없는 공간에서 시계들은 힘을 잃고 늘어져만 있는 것이다.

틀이 잡혀 있어야할 시계는,
곡선과 유연함의 느낌을 담고 흐르고 있다.
또 이 그림에서 나오는 세개의 시계들은 그 시각들이 모두 다르다는 걸 알수 있다.

달리는 아마도 시간을 초월해 살고 싶었나보다.

알수 없는 공간 속에서,,
알수 없는 장소 안에서..

시간이란 아무렴 어때.. 우리는 영원할거야..
이런 맘을 갖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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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너무 이쁜것을 보면 짜증이 날때도 있지만,,
가끔은 또 너무 이쁜 것을 봐 주어야 할것만 같기도 하답니다..

수채화 속에서 가을 풍경 맘껏 즐기시고, 대리만족을 얻으시길..
올 가을에는 내장산 산행이라도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불끈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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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계로  나뉘어 있는 그들은 누구 하나도 독립적인 개체로 존재하는 자가 없다.
각자는 모두 모자를 쓰고 있으며, 어떤 표정들이 존재하는 듯 하다.

비슷하게 생긴 자들일진대, 그 모습은 모두 다르다.
상반부를 점하고 있는 자들 (겨자색 배경)은 모두 하늘을 향해 정렬되어 있다.

하얀 배경의 중반부를 점하고 있는 자들의 자세는 좀 더 다양하다.
바로 서 있거나, 혹은 누워있거나..

카키색의 배경속에 있는 하반부를 점한 자들은 평범한 자세들이 하나도 없다.
생활에 힘들었었나 보다.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때는,
철부지 아이들의 그림처럼 자유스럽고, 격이 없으며, 간단해 보였는데,,
지금은 이런 저런 생각을 갖게 해준다.

무겁게 볼라치면,, 인간사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가볍게 볼라치면,, 공연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같기도 하다.

나는 어떤 배경을 등지고 살아가고, 공연을 보는 사람의 모습일까?
불연듯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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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향한 창문은 사각형의 틀에 갇혀 있다.
크기는 달라도 모양은 같은 외부와 내부의 통로.
色의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은 곧 평범한 눈으로 돌아오게 되고..
막연한 그리움으로 갇힌 세계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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