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그림이시죠?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재즈 책에 나오는 와다 마코토가 그린 스탄게츠의 그림입니다.

미술과, 노래와, 책이 접목되어 있는 그런 장이 되겠네요.

유명한 재즈 뮤지션 스탄게츠,
인기를 떨치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지만 이런 삽화를 그리고 있는 와다 마코토는
우리에게 '화합과 어울림'이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과 화합의 악수를 나누시겠습니까?
스스로에게 그 자비의 손길을 뻗는 일도 괜찮은 일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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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에 대한 그리움은
다가올 것에 대한 동경과는 같지만 다른 색깔의 여운을 준다.

우리는 작열했던 태양 아래서 얼마나 자유로웠었나?
그 싱그러움을 얼마나 표면적으로 또는 내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나?

여름은 또 한긋의 아쉬운 선을 남기고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 서서,,
지나간 어느 계절에 대해 그리워하는 바보 같은 나는 또 한잔의 차를 끓이며
시슬리가 그렸다는 어느 그림 한점을 멍하게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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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백의 터치가,
사실과 환상의 조화가,
여인들의 누드가,
이국적인 색감이..

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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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이 스러진다.
이 그림의 푸르름이 좋다.
푸른색이여 이제는 안녕~
寒色의 기운이여 이제는 잘자~
다음 해에 또 만나자..
이런 인사를 해얄것만 같은 그림.
김환기의 <여름밤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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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ts Cornelis Escher (1898-1972)

                

  
Maurits Cornelis Escher는기묘한 시각적, 지각적 반응을 일으키는
판화작품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그의 작품들은 다른 어떤 작가와도 구별되는 그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복잡하게 상호결합되어 있는 상반된 패턴들의 조합을 표현한 작품들과 뫼비우스의 띠를
근간으로 만들어낸 시각적 착각을 표현한 작품들은 그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누구나 그림을
보면 ''아 이 그림이 에셔꺼구나'' 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수학이나 과학 그리고 심리학에 대해 교육을 받거나 연구한 적이 없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수학자와 인지 과정을 연구하는 심리학자와 과학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서 뫼비우스의 띠위를 맴도는 개미의 그림은 수학교과서에서,
천사와 악마를 패턴화하여 상호결합시킨 그림은 심리학 개론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는 1898년 6월 17일 네덜란드의 Leeuwarden에서 태어나서 1919년에서 1922년까지
Haarlem의 건축과 공예 학교에서 판화에 관한 기술들을 교육받았다.

그후 수년간 이태리, 스위스, 벨기에등 유럽등지를 여행하며 스케치를 했는데,
이 당시의 그림은 풍경에 관한 그림들이었다.

30년 대 부터 본격화된 그의 작품세계는 40년대를 거치면서
점점 더 환상적이고 개성적으로 변해간다.

이후 부터 그가 제작한 작품들은 뫼비우스의 띠나 패턴을 이용한 것들 이외에
유리구슬이나 거울을 통해 왜곡된 세상을 보여주거나,
2개 혹은 3개의 층위로 분할된 세상 혹은 의식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등이 있다.


글 :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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