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일각수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권민정.허진 옮김 / 강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트레이스 슈발리에 소설의 최신작 여인과 일각수.

<버진 블루>가 깊은 파랑이라면

<여인과 일각수>는 선명한 빨강이라고 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의 시각대로 나뉘인 쳅터들이 재미있고,

그들의 목소리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가는 구조 선정이 재미있다.

 

테피스트리라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일각수라는 상상속의 동물에 대한 환상을 동시에 갖춘

묘한 유혹이 숨어 있는 소설!

 

그림을 치밀하게 파헤쳐서 그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작가의 놀라운 기지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명화같은 글 속에서 나는

15세기 파리와 브뤼셀을,

또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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