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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토이치 : 座頭市 - [할인행사]
기타노 다케시 감독 / 인트로미디어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지난 주말에 진한 맛의 붉은 생선 초밥 맛을 보았는데..
기타노 다케시의 여느 영화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는 인상을 받았죠.
전체적인 느낌은 <바람의 검, 신선조>와 대동소이합디다.
그러나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검객에 대한 내용에 유머를 많이 가미해서
죽고 죽이는 일이 빈번한 영화속 이야기에 무게를 좀 줄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일본 전통 악기인 샤미센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구요,
전통 무용 또한 조금이나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런데, 극중 자토이치의 칼날 섬뜩하지 않았나요?
바람마져 둘로 가르겠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