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상영작이었던 <오늘의 사건 사고>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남녀의 사사로운 하루를 그린 이야기.
대학원 생활을 하게 된 친구의 집들이를 하면서
친구들은 서로의 만나게 되고 TV 방송을 통해
그날 발생한 별로 대수롭지 않은 뉴스들을 접하게 된다.
이 영화는 너무나 사사로운 일상을
생각나는대로 말해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보는 내내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거지?' 라고 묻고 싶었다. -_-'
너무나도 평범 이상인 특이한 캐릭터들과
너무나도 평범 이하인 특색없는 캐릭터들이
시너지도 못낼 뿐더러 제 색깔도 발하지 못한 느낌의 청춘드라마.
<GO><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감독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제목 : |
오늘의 사건 사고
(きょうのできごと: A Day On The Planet, 2004) |
기타 : |
2006-04-06 개봉 / 110분 / 드라마 / 12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