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ese bridge
1900; Oil on canvas, 89 x 93 cm
Boston, Museum of Fine Arts
"이곳 전원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여기 와서 이 정원을 구경하라고 편지에 쓰고 싶었답니다.
정원은 지금이 한창때이니 한 번 와볼 만할겁니다.
보름 정도만 지나면 다 시들어 버리니까요."
(1900년 5월 모네가 귀스타브 젤프루아에게 쓴 편지)
바로 아래 올린 그림이 한여름 정원의 모습이었다면,
이 그림은 만추의 모습이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이런 난색에 애정이 기웁니다.
같은 그림을 달리 그리는 화가의 빛에 대한 애정이 전해져 옵니다.